아시아나항공 유가하락 최대 수혜주 부각[3]
추천 21 | 조회 1797 | 번호 6685448 | 2014.12.09 16:59 연구소장 (kama***)
유가하락 실질적 이익<br><br>아시아나항공은 연간 1800만 배럴 정도의 항공유를 쓴다. 전체 매출의 34%, 영업비용 36%에<br>달하는 비용이 유류비로 지출되는데,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유류비 절감을 기대할 수<br>있는 상태이다. 아시아나항공의 2조 3000억원의 유류비 지출이 있고, 여기서 국제유가가 30% <br>하락한 수준이라면 연간 비용절감은 7000억원에 달한다. 유류할증료를 고려하면 영업이익<br>증가폭은 그 절반수준인 3500억원이 될 것인데,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이자비용을 고려할 때<br>현금흐름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실적이란 것이다. 그리고 수요감소에 따른 유가<br>변동이 아니라 단순히 공급 경쟁에서 파생된 유가하락이란 점에서 수요를 촉진하고 원가를<br>절감하게 되는 이중수혜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시아나항공이 유가하락에서 얻는<br>실질적 이익은 상당한 수준이고, 유가하락을 기반으로 한 적정주가는 1만원 이상으로 잡을<br>수 있다는 것이다.<br><br><br>자율협약 졸업<br><br>아시아나항공은 금호그룹 위기 이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고 자구책을 이행한지 5년만에<br>졸업하였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의 재무구조에 문제가 없음을 뜻하는 것이고, 유가하락이<br>본격화되면 영업이익이 좋아지고 현금 흐름이 개선되면서 재무구조가 더 좋아질 것이란<br>전망에 힘입은 것인데, 자율협약 기간동안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투자를 시작하면 점점<br>기업가치가 좋아지는 방향으로 변모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한때 시가총액 2조원을 넘긴<br>기업이고, 실적 역시 연간 4000억원에 달했던 적도 있는 만큼,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고려한<br>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한다면 분명 현재보다 기업가치가 개선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다.<br>채권단의 통제를 벗어난 만큼 적기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보다 유연한 경영을<br>바탕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하게 될 것이니, 아시아나항공에게 자율협약은 무조건 호재라고<br>할 수 있는 것이다.<br><br><br>저가항공사 가치 동반 상승<br><br>저가항공사들은 유류비가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5%에 달할 정도로 유가하락에 민감한<br>업체들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신규 저가항공사를 출범해 2개의 저가항공사 체제로 가게 되며,<br>초저가 항공 수요, 중가 항공 수요, 고가 항공수요를 각각 아우르며 성장하는 전략인데,<br>앞으로 국제유가 하락이 본격화되면 저가항공사의 가치 상승은 물론 영업이익을 통해 외형<br>확장에 집중할 수 있어 가치가 급증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저가항공사 상장 등을 통해<br>자금 조달이 가능하며, 경쟁이 격화되는 부분은 수요증가로 상쇄될 것이니 아시아나항공<br>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물론 저가항공사들이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br>공격적인 영업에 나설 수 있지만, 지금까지 자본금을 많이 까먹은데다가 수익이 충분히 <br>나는 상황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유가하락이 당장은 경쟁<br>완화로 이어져 영업에 도움이 된다는 해석이 가능하다.<br><br><br>보유 항공기 가치 상승<br><br>유가하락으로 저연비 항공기의 활용도가 높아지게 되었는데, 이는 저연비 노후 항공기를 <br>다수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저가항공사 출범 이후 노후된<br>항공기를 매각하여 현금을 챙기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은데, 유가하락으로 항공기<br>가격이 높아지고, 중고 항공기 가격도 덩달아 높아질 것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br>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가하락에 따른 보유항공기 가치 상승은 아시아나항공의 자산가치<br>증가에도 영향을 주고, 저가항공사에 보유비행기를 매각하며 얻는 이익도 늘어날 것이라서<br>충분한 주가상승 모멘텀이 된다는 것이다.<br><br><br>수급의 특징<br><br>아시아나항공 주가는 기관투자자들의 단기 매수세 유입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미 외국인<br>지분율이 5.55%로 최저수준이라서 기관투자자들이 시세를 주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br>있는데, 매일 대량매수를 단행하며 주가 수준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머니<br>성격을 가진 자금이라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리고 변동성을 키우는 특징이 있는데, 대체로<br>재료가 소멸될때까지 주가 관리를 하는 측면이 강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유가하락 수혜라는<br>재료가 소멸되어야 하는데, 재료 소멸이 나오려면 국제유가가 약세를 마무리하거나 실적이<br>부진해 유가하락 효과가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전자는 여름이 지나야 가능할 듯<br>하고, 후자는 실현 가능성이 희박한 부분이라서 당분간 기관매수세는 계속된다고 볼 수<br>있다. 기관 주도의 상승은 시장 영향을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에서 코스피 지수와<br>관계없이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등락을 <br>반복한다 하더라도 결국 추가상승으로 가게 될 수 밖에 없으니 긍정적 관점을 유지해야<br>한다는 것이다.<br><br><br>재무구조 개선 기준점<br><br>아시아나항공의 총부채는 6조 300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자비용은 1500억원<br>수준인데, 이자발생 부채가 4조 2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평균 4% 수준의 조달 비용을<br>예상할 수 있다. 그런데 영업이익이 1500억원을 넘어서는 내년에는 현금흐름이 개선되면서<br>조달 금리를 낮출 수 있고, 그런 측면에서 금리인하 효과를 반영한 이자비용 감소폭은 약<br>3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실적이 좋아지고 이자비용이 1200억원 수준으로<br>낮아지게 되면서 영업이익은 4000억원 이상 발생하게 되면, 매년 이자발생 부채수준이<br>낮아지게 될 것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재무구조는 지금보다 확실히 좋아진다는 것을<br>알 수 있다. 현재 700%가 넘는 부채비율은 자산증가와 부채감소로 인해 400%대로 떨어지게<br>될 것이고, 이자미발생 부채를 제외하면 실제 부채비율은 200% 수준으로 떨어지게 되므로,<br>사실상 현금이나 다름없는 항공기의 환금성을 감안할 때 건전한 재무구조를 정착하게 되는<br>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이자비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줄어들고 자산이 늘어나게 되면<br>주가 역시 거기에 따라 올라가게 되는 것이니, 단기 변동성을 조심하면서 장기보유를 하는<br>것이 가장 합리적인 대응이 된다는 것이다.<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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