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와 내년도 한국 포함 전 세계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모르겠다고요? 간단하고 단순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뻔하지 않습니까? 복잡하게 고민하고 생각할 것 없습니다. 올해도, 내년도 전 세계 주식시장은 동일한 이슈를 가지고 계속 우려서 반복되겠죠. 그게 뭘까요? 인플레션과 긴축입니다. 인플레션과 긴축 사이클, 이 구도가 올해도 내년도 계속 이어지면서 전 세계 주식시장을 격하게 흔들 것이고, 때로는 상승으로, 때로는 공포적인 하락으로 이어지는 원인 제공자 역할을 할 겁니다.
인플레션 데이터 결과에 따라 연준 멤버들은 매파적과 덜 매파적 발언을 하겠죠. 그리고 그들의 발언 수위에 따라 주식시장은 요동치겠죠.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플레션 데이터는 높아질 수밖에 없고요.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과 경제지표의 최상 컨디션을 기반으로 빅 스텝 고강도 긴축을 고려하겠다는 발언을 내뱉겠죠. 이 발언 수위에 따라 전 세계 주식시장은 또 요동치겠죠. 이에 맞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JP 모건을 포함 미국의 메이저 투자금융기관과 월가는 올해 금리 인상 폭은 어느 정도 될 것이고, 연 말 가면 기준 금리는 얼마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겠지요. 고강도 긴축으로 과격하게 가면 과연 경기가 위축되지 않을까 또는 미 경제가 최상의 상태이기 때문에 견딜 수 있다는 양 갈래로 나누어서 분석과 전망 리포터를 생산하겠지요. 그리고 시장은 냉탕과 온탕을 가면서 발작하겠죠.
모든 인플레션 데이터와 긴축의 강도에 따라 주식시장은 요동치겠지만, 이 지점에서 뭐라고 하겠습니까? 시장에서 이미 예상한 수준, 그래서 반영되었다고 해서 상승 또는 이 정도 수위는 반영된 가격이 아니다 해서 충격이 올 수 있다고 하겠죠.
경제와 증권 관련 모든 기사도 똑같겠죠. 인플레션 데이터가 높아서 또는 둔화되어 긴축의 강도가 결정될 것이고, 그래서 주식시장이 안도 랠리나 또는 하락할 것이라고 말이죠.
2 향후 진행될 경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가 터지기 전에도, 높은 인플레션 리스크로 연준의 공격적 긴축이 예고되었을 정도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죠. 다만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터지자 에너지(유가와 천연가스) 원자재 곡물 가격이 높아지면서 인플레션 공포가 더 극대화된 것뿐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지부진하게 장기전 양상으로 이어지면서 에너지 원자재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요. 인플레션은 당연히 더 높이 치솟겠죠. 그럼 인플레션을 통제하기 위해 연준은 더 강하게 금리를 올리겠죠. 결국 경기도 침체 국면으로 진입할 겁니다.
시장 심리에는 긍정적 영향을 주겠으나, 휴전한다고 다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 국이 휴전을 한다고 합시다. 휴전을 하더라도 문제는 미국과 그 주변 서방 국가들이죠. 미국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고 러시아를 어떻게 했습니까? 고강도로 경제적 금융 제재를 가하지 않았습니까? 휴전했다고 과연 제재를 풀어줄 것인가 하는 거죠. 휴전과 제재 해제는 다른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거죠. 이 경우 푸틴이 순수히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냐 이거죠. 인플레션과 바로 직결된 우크라이나 사태가 산 넘어 산인 듯합니다.
3 단순한 원리
다 각자 관점에 따라 생각이 다르겠지만, 제가 보는 관점은 주가 상승은 하락하기 위함이고, 주가 하락은 상승하기 위함이라고 봅니다. 국내 증시만 제외하고 미 증시, 유럽증시, 아시아 증시의 반등 랠리가 강하게 출현되고 있으나, 지금은 향후 더 큰 하락을 가기 위한 과정에서, 일시적인 반등이 (속임수) 강하고 나오고 있을 뿐이다 이리 판단합니다.
4 요점과 제 결론은?
그래서 당신의 결론은 도대체 뭡니까? 돈 앞에 장사 없다고 보는 거죠. 돈 줄 조이면, 그것도 격하게 조이면 끝은 무너진다 이리 보고 있다는 거죠. 다만 시점의 차이일 뿐이라는 겁니다. 코로나로 폭락했을 때 코로나가 종식되어 주가가 상승했습니까? 아니죠. 초 저금리로 돈이 넘쳐나니 안전자산 시장에서 머무르던 갈 곳을 잃은 자본들이 위험자산 시장으로 몰리면서 투기적 유동성 버블이 이루어진 것뿐입니다.
인플레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 금리를 올리고 긴축을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어느 지점에서 인플레션을 제어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돈 줄은 씨가 말라 주식시장과 경기는 골로 가는 거죠.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는 잃을 수 있다 이거죠. 잘못하면 둘 다 잃어버려 위험해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는 거죠.
5 올해 매매는
2022년 시장의 시대적 흐름과 추세는 인플레션 긴축 푸틴 엔데믹 정책 수혜주(원전)입니다. 이 범주에서 국한해 매매하기 권합니다. 정책 수혜주도 원전 수혜주 제외하고 다른 정책 수혜주는 현실성이 떨어지고 결여되어 있다고 봅니다. 이 범주에서 과하게 빠지면 분할로 모아가고, 오르면 팔고 반복된 플레이를 해야 합니다. 가급적이면 주식 비중 40% 넘지 않는 범위에서 포트 운영하기를 바랍니다.
5 투자전략
3월 23일 "되돌림 파동 2" 3월 21일 "미래의 변곡점" 3월 17일 "기술적 분석과 포트" 시황을 통해 언급을 한 바 있습니다. 나스닥이나 아시아 증시 전부 다 되돌림 반등 파동이 나왔어요. 서울증시(국내 증시)만 아직 되돌림 반등 파동이 출현되지 않고 있으나, 아마 머지않아 되돌림 반등 파동이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기술적으로 지금의 시장 위치는 어느 한 쪽으로 방향을 정하기 위한 수렴 과정이라고 판단합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그 방향을 위로 보고 있고요. 서울증시가 글로벌 증시와 커플링되지 못하고 자꾸 왕따 되는 흐름이 나오는 이유는 수급적 공백으로 봅니다. 수급주체의 중심인 외국인들이 매도에 나서기 때문이라고 보는 겁니다. 외국인 매매는 환율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언제든 변화 가능성은 있다는 거죠.
나스닥은 50% 되돌림 반등 파동이 14100 - 14600 사이입니다. 이미 이 지점에 들어왔어요. 서울증시는 2800 - 2900 구간까지 되돌림을 예상하고 있으나, 만약 되돌림이 예측한 바대로 진행되어 2800대 온다면 고가 매도의 기회라고 판단되니 현금화를 권합니다. 공격적으로 주식 물량 축소하는 구간이다 이리 생각한다 이거죠. 중장기적으로 한국 포함 전 세계 주식시장은 오르고 내리고 또는 횡보 과정을 거치겠지만, 결국 대세 하락으로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복잡하게 얽힌 인플레션은 상당 기간 고공권 영역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그 결과 금리 인상은 공격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이 문제가 어느 시점(3분기냐 4분기냐 혹은 내년 1,2분기냐)이냐 차이지 전 세계 주식시장 대폭락의 트리거 또는 원인 제공자 역할을 하리라 이리 예측합니다.
6 마치면서
제가 계속 강조하는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다시 또 강조하죠. 지겨워도 어쩔 수 없습니다. 미래의 전 세계 주식시장이 바람 앞의 등불이기 때문입니다.
주식투자의 기본은 금리입니다. 금리가 초저금리가 되면 안전자산 시장에 머무르던 자본과 이 세상에 모든 자본은 전부 다 위험자산 시장으로 몰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위험자산 대표 종목인 주식시장과 부동산은 폭등하는 거죠. 반대로 초저금리에서 고금리 영역으로 가면 위험자산 시장에 머무르던 자본과 이 세상에 모든 자본은 안전자산 시장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에는 시간의 차이일 뿐이지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무너지게 되어 있죠.
자본의 기본적인 이동 기준과 개념을 정확히 인식하고 미래를 봐야지 다치지 않고 온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모르거나, 간과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자산이 공중으로 날아가게 되겠죠. 계좌가 거덜 난다는 겁니다.
미국이 제로 금리에서 이제 금리 첫 발을 내디뎠죠. 연준 파월 의장은 올 7회 금리를 올린다고 했고, 0.5 빅 스텝도 최소 1회에서 최대 2 - 3회 고려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올 연말 미 기준 금리는 최소 2에서 최대 2.5가 된다는 거죠. 달러 자본 이탈을 막으려면 우리나라 금리도 올 연말쯤 미 금리보다 최소 1 포인트 이상 올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기준 금리는 4 정도 된다는 거죠. 그럼 시장 금리는 6 정도 되겠죠. 미국이 올 해만 금리 올린다고 합니까? 내년에도 올린다고 하죠. 그것도 공격적으로 말입니다. 이런 고금리에서 주식시장이 유지되고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봅니까? 부동산 시장이 버틸 것으로 봅니까? 그렇다면 할 말 없습니다.
출처 blog.naver.com/cyhig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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