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2분기에도 중국 클라우드 회사들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 대비 서버 디램의 고정격이 상승할 것을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2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디램 출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서버디램과 낸드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충족시키는 6조8000억원과 47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북미와 중국 거래선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서버디램 고정가격은 1분기에 32GB 제품 기준으로 분기 대비 8.5%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2분기에도 중국 클라우드 회사들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보다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텐센트, 틱톡의 서버 투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다만 애플과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바일 디램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UFS)를 중심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SK하이닉스 앞으로 예측되는 주가흐름이라고 합니다 여의도에서 받은 자료라고 하네요 여기에 못올려서 ㅋr톡으로 올립니다 ΗUN674 (위에 ㅋr톡 아이디 친추후에 SK하이닉스 자료 요청 하세요)
노 연구원은 "애플은 2분기에 아이폰 SE2 출시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생산량은 75백만대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화웨이는 P40시리즈 출시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과 지원되지 않는 구글서비스로 인해 상반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26.3% 감소한 8700만대가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2분기까지 양호한 서버수요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수요 위축으로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를 각각 3.0%, 10.4% 하회하는 6조9000억원과 98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2분기에도 보수적인 빗그로스(Bit Growth) 가정에도 불구하고 제품 가격 상승 효과에 힘입어 이익 모멘텀이 확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