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인적으로 일정으로 인해 정규 증시토크 대신 투자잡썰로 가볍게 적고자 합니다.
이번주 단, 3거래일이었습니다만 거의 매일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엽기적인 수준을 넘어 기괴할 정도의 변동성 장세였지요. 이러한 초변동성 장세에서 시장에서 뜨거운 두 이슈의 중요한 단면을 보았습니다.
1) 국민연금의 리밸런싱 기준선은 8200~8300 정도인 듯
7월부터 국민연금의 리밸런싱이 재개되었습니다. 아니 어쩌면 6월부터 슬금슬금 진행되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국내주식 초과분에 대한 리밸런싱이 공식적으로 풀린 것은 7월 이번주 부터입니다. 그런데 막상 7월을 시작하고 7월 첫 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연기금의 수급은 폭풍 매물을 쏟아내지는 않고 있습니다. 7월 1일 첫날에만 코스피 시장에서 -2,182억원을 쏟아냈을 뿐입니다. 7월 2일과 3일은 각각 -534억원 순매도와 +558억원의 순매수를 코스피 시장에서 만들었습니다.
[ 코스피 지수에 따른 국민연금 최대 허용시 국내주식 초과부족 추정치. 분석 : lovefund이성수 ]
위의 표는 코스피 지수별 국민연금이 국내주식의 최대 보유 비중인 28.8%(20.8%+8%) 보유했을 때 초과/부족분을 필자가 분석한 자료입니다. 이 표를 보시면 코스피 8300과 8200 그 중간 어딘가에서 초과/부족의 경계가 형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코스피 지수가 8300선 위에 있던 7월 첫 거래일에는 매도가 그리고 오늘 장중 코스피 지수가 깊이 하락하자 매수가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지수 100p 단위로 초과/부족 금액 증감이 십수조원에 이르다보니 코스피 8500p를 넘어서면 연기금의 매물이 매일 수천억원 정도씩 연일 찍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일간 리밸런싱 규모를 제한한다하니 하루에 수조원씩 연기금의 국내주식 매도는 있더라도 거의 없을 듯 합니다.
2)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 이게 투자인가?!
전국민을 흥분시킨 단일종목 레버리지ETF. 아마도 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올라갈 수록 단일종목 레버리지ETF도 2배씩 높은 수익률을 만들 것이라 기대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레버리지ETF는 구조적으로 시간 가치가 깎일 뿐만 아니라 트래킹 오차가 수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일상적인 용어가 된 숏감마... 해당 종목의 장중 등락상황에 따라 장마감 때의 레버리지 비율을 맞추기 위해 상승장 때는 기계적인 폭풍매수가 하락장일 때는 기계적인 폭풍매도가 쏟아지면서 시장을 왜곡하는 수준을 넘어 망가트리고 있지요. (7월 2일 그리고 오늘 7월 3일 오후 2시 이후 지수 흐름만 봐도 말입니다.)
이렇게 시장을 왜곡시킨다는 의미는 한편 스스로의 수익률도 매일 녹이고 있음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ETF가 상장한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등락률은 각각 0% 그리고 +4.5%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ETF의 경우는 -10% 하락,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ETF는 -2%수준의 하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급락장 때는 -20%대까지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단 2달만에 이렇게 큰 차이가 나는데, 향후 시간이 더 흘러가면 흘러갈 수록 그 괴리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과연 이렇게 무리하면서까지 개인투자자분들이 단일종목 레버리지ETF에 투자하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 전체를 무너트리면서 말이죠.
7월의 첫주... 그냥 투자에 대한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오타 확인하지 않고 잡썰로 남겨보았습니다.
한주내내 변동성 때문에 마음 고생 많으셨지만, 주말에는 여유 가지시기 바랍니다.
2026년 7월 3일 금요일
미르앤리투자자문 대표 이성수(필명 : lovefund이성수, CIIA/가치투자 처음공부 저자)
[ 증시토크 애독 감사드리며 글이 좋으셨다면, 답글/좋아요/공유 부탁합니다. ]
[ “lovefund이성수”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
※ 본 자료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무단복제 및 배포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수치 및 내용의 정확성이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고객의 증권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 lovefund이성수/미르앤리투자자문을 사칭하는 사이트와 채널 등을 주의하여 주십시오.
본인과 당사는 절대로 카톡방운영/투자금송금요구/대여계좌알선/유사수신/일임매매/대출알선/수익보장/해외선물/코인알선/비상장주식알선 등을 하지 않습니다.
카카오가 제공하는 증권정보는 단순히 정보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사이트에서 제공되는 정보는 오류 및 지연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제공된 정보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으며, 카카오는 이용자의 투자결과에 따른 법적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Copyright (c)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카카오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