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좋은 실적을 낸 펀드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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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 마감이 임박해 오고 있습니다. 항상 연말 연시가 되면 한해를 되돌아 보고 반성하며 새해의 계획을 세우죠. 펀드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서민들의 재테크 주력상품은 은행의 예적금이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펀드상품에 본격적으로 그 자리를 내어준 게 2005년과 2006년일 거라고 생각되는군요. 따라서 앞으로는 재테크를 위해 펀드상품의 동향도 점검해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 2006년엔 어떤 펀드상품들의 실적이 좋았는지 그 추이를 한번 알아 보겠습니다. 2006년 펀드상품은 해외펀드, 삼성그룹주펀드, 채권형펀드 이렇게 3가지 펀드가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2005년에는 주가가 급등하면서 중소형주에 투자를 하는 국내 주식형펀드가 선전을 했었죠. 대략 연50%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거든요. 하지만 2006년에는 고유가, 금리, 북핵 문제 등 외부 변수로 인해 주가가 여러 차례 출렁거렸습니다. 따라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1.16%를 기록해 원금마저 까먹는 낙제점을 받았습니다. 해외펀드 대박 반면 해외펀드는 상당한 실적을 과시했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판매하고 있는 해외 주식형펀드의 경우 평균 수익률이 연20.6%를 기록했습니다.(2006.11.10일자 기준) 특히 중국, 인도 등의 이머징 마켓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들의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외국 자산운용사가 판매한 역외 주식펀드의 경우 중국펀드의 수익률이 연53.2%까지나 됐습니다. 여기다 이탈리아가 39.4%, 인도가 36.2%, 남미 33.1% 등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와는 비교도 안될 수익률을 기록했죠. 물론 여기서도 예외는 있었습니다. 연초에 그렇게 떠들어 대던 일본펀드의 경우는 오히려 -10.4%로 추락하여 해외펀드의 아성에 부응하지 못했었죠. 삼성그룹주펀드의 선전 국내 주식형펀드 중에서 그나마 선전을 한 것이 삼성그룹주 같은 대형주에 투자한 펀드였습니다. 2005년에 중소형주 위주의 펀드가 두각을 나타냈던 것과는 대조적이죠. 2006년 11월 현재 수익률 랭킹 1~4위에 기록된 펀드들이 모두 삼성그룹관련 주식에 투자한 펀드들입니다. 삼성전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테크윈, 삼성중공업 등의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여기에 투자한 펀드들의 수익률이 연10%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내 주식형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엄청난 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채권형펀드도 좋은 성적 주식이 아닌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는 위험이 거의 없는 반면 수익률도 안정적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금리와 수급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 결과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2006년에는 작년과 달리 채권형펀드도 좋은 성적을 내었습니다. 채권형펀드는 2005년에 평균 연1.86% 정도의 수익률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엔 연4~5% 수준의 수익률을 꾸준히 냈습니다. 콜금리 인상은 있었지만 금리가 안정적 기조를 유지해 주었고,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과 경기전망에 대한 전반적인 우려감으로 채권 투자가 활발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2007년에는 어떤 펀드상품이 선전을 할까요? 2007년에는 세계적으로 경기회복의 낙관적인 전망쪽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선 뉴욕증시의 랠리가 이어질 것이고, 이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따라서 국내 주식형펀드의 실적이 올해보다는 월등히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반가운 것은 펀드시장으로 지속적인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식형펀드의 수탁고는 2005년말 26조원에서 현재 45조원대로 늘어났습니다. 거의 20조원에 가까운 돈이 몰린 거죠. 이는 펀드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이 상당히 호전되었으며 또한 우리나라 인구구성의 주력 세대가 펀드자산에 관심을 가지는 40대 중후반이라는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펀드 수탁고의 증가는 주식시장의 수급에도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미쳐 국내 주식형펀드의 선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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