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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맞는재테크]주가가 높아 부담되나요?
추천 3 | 조회 5220 | 번호 524 | 2006.11.02 20:11 금융플라자 (financemas***)
주가가 높아 부담되나요?
정기적립식 주식분할투자법
‘주가가 요즘 꽤나 올랐는데 주식투자는 위험하죠? 주가가 더 올라갈까요?’ 라는 질문과 함께 상담실 노크를 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나주식씨.

한때 절묘한 타이밍으로 상당한 자산증식을 경험한 터라 요즘 같은 저금리에 지속적으로 주식에 관심을 두지만 타이밍 잡기가 좀처럼 쉽지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여 주식투자는 조심스럽기 그지 없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2년 전에도 주가지수는 850대 였다.

만약 나주식씨가 인덱스형(종합주가지수 또는 KOSPI200 연동)으로 2년 전에 주식형펀드에 가입했다면 2년이 지난 지금의 수익률은 0% 즉 원금수준만을 돌려 받게 된다.

물론2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주가가 등락을 거듭했지만 현시점에서 해지한다고 보면 중간의 등락은 전혀 의미가 없고 현재의 종합주가지수 수준만이 나의 수익률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외국계운용사인 T사의 경우, 정기적립식 주식형상품의 수익률을 분석해 본 결과, 똑같이 2년 전인 주가지수 850대에서 시작했지만 2년 뒤인 지금의 결과는 판이했다. 그 투자수익률이 40%를 웃돈 것이다.

정기적립식 주식분할투자란 ?

쉽게 말하면, 은행의 정기적금처럼 매월 일정액을 불입하는데 그 대상이 주식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라고 보면 된다. ‘몰빵투자’ 라는 말처럼 목돈을 한꺼번에 또 일시에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일정액(예를 들어 매월 1백만원)을 분할투자함으로써 평균주식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

주가 하락기에는 그 수익률의 하락폭이 크지 않고 더구나 주가 상승기에는 수익률의 회복 및 상승속도가 상대적으로 커지게 된다. 그러므로 주가가 낮을 때를 기다리는 식의 누구나 알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물론 주가의 저점과 고점(올라갈 때와 내려갈 때)을 정확히 알아맞히는 일명 고수라면 이러한 주식분할투자는 필요 없겠지만.

선택시 유의할 점은?

첫째, 자기와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정기적립식 주식분할투자를 시작한 후에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에 그 얼굴표정의 변화를 많이 보게 된다. 특히 주가가 하락하는 중이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생각한 나머지 투자를 중단하게 된다. 당연히 손실의 회복은 물론 수익률 획득은 물건너 갔다.

둘째, 장기적인 목적자금이나 여유자금인가? 자녀결혼자금, 노후자금 등 장기적인 목적자금인 경우에 적합하다. 또한 단기간에 승부를 하는 투자가 아닌 만큼 당장에 수익률이 저조하다고 투자를 중단해야 하는 자금이 아니라 장기간 여유를 갖고 묻어둘 수 있는 자금의 성격인지가 중요하다.

셋째,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있는 적립식펀드라면, 1인당 8천만원 범위내에서 그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도 보게 된다. 물론 가입 후 1년 이상 경과해야 하고 2005년말까지 적용할 예정이다.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은 자산의 포트폴리오(채권,부동산,주식 등)의 구성시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자산 즉 주식투자 내에서도 그 시기와 금액 등이 나누어져야만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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