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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잡히는 재테크]이런 실수는 하지마세요[17]
추천 65 | 조회 17861 | 번호 400 | 2006.11.01 15:56 금융플라자 (financemas***)
이런 실수는 하지마세요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제일 먼저 유념해야할 사항은 재차 거론한바와 같이 수익성이 아니다.단지 수익이 좋은 상품에 투자를 한다고 해서 훌륭한 재테크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다음의 상담사례를 통해 알아보자

사례)

연봉 4000만원의 평범한 40대 초반의 가장으로 현재 전세금 2억의 32평대 아파트에 살고 있고 자녀는 각각 초등학교 4학년과 7살이며 아내는 전업주부인 직장인이다.

상담내용은 다음과 같다.각종 세금과 4대보험등을 공제하고 실제 수령하는 금액은 월평균 300만원이 조금 넘고 자녀 사교육비로 50만원 각종공과금 50만원 생활비(의.식.주) 100만원 남편용돈40만원등의 지출이 있고 각종 보험료 35만원이 있고 나머지 금액은 어찌 쓰는지 잘 모르겠으며 여하튼 남지는 않는 빠듯한 살림인데 가계에서 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많아 보험의 구조조정을 하고자 상담해본결과 아빠의 종신보험과 또, 적립식 펀드로 유니버셜기능을 추가한 연금의 수익률이 높아 각각 30만원대로 가입을 할려고 하는데 타장한지 검토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조언방향)

위 경우 제일 먼저 생각해봐야 할 만한 문제는 보험이 아니다. 보험금을 타기위해 인생을 사는 경우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 즉 다시 말해 지금 가입하고 있는 보험의 적절한 계약사항 변경과 조정을 통해 이미 지출되고 있는 보험료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작업이 선행되어야하는데 위 경우 보험사 영업사원의 말만 듣고 이미 가입하고 있던 보험을 전부 해약하고 새로이 가장의 종신보험을 계약한다는 생각에서 이미 그 출발이 잘못되었다.

또, 한 가지 노후생활과 미래를 위해 연금을 가입하는데 있어서 반대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위 경우는 재고의 여지가 있다. 아무리 수익률이 놓은 펀드식 연금이라 할지라도 위의 경우처럼 예상되는 단기의 소요자금에 대비한 계획은 무시한 채 장기적인 안목만을 가져서는 안 된다 마치 원시안인 사람이 발밑의 돌을 보지 못해 넘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곧 있으면 첫째 아이가 중학교에 입학하고 둘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데 지금의 사교육비보다 지출이 많아 질 것은 자명한 사실 그런데 이에 대하여는 아무런 준비 없이 단지 수익률이 높고 노후에 대한 대비가 늦어지면 안 된다는 사실에만 입각한 나머지 중요한 사실을 외면하게 된것이다.

중요한 문제와 시급한 문제는 완전히 그 개념이 다르다는 것에 유념해야 할 것이다. 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단지 수익률이 좋고 탐나는 상품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나와 맞지 않는 상품은 과감히 포기할줄 알아야 한다.

조정플랜)

종자돈마련이 시급
2년안에 발생할 필요자금(사교육비)에 대한 준비가 우선이다. 따라서 단기로 운용하는 상호저축은행등의 확정고금리 적금의 투자가 우선이다. 가용한 자금은 어디에 투자되는지 모르는 30만원 내에서 결정하면 되겠다.

다음으로 잘못투자되고 있던 보험투자를 분석해서 가장의 일반사망에 대한 보장이 부족하다면 종신보험의 일반사망금액을 늘이면 되고 중복투자되고 있던 부분을 줄인다면 그 투자비용을 따로 마련하지 않더라도 준비가 가능하리라 본다.

첨언하면 일단은 가장중심의 보험투자가 선행되어야 하고 가능하다면 장기주택마련 저축등을 활용해 자녀의 진학이 계속됨에 따라 소요되는 자금의 준비를 병행할 수 있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노후준비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기에 앞으로 현재보다는 많은 수입이 예상되니 그 잉여자금으로 정액연금을 권고할 만하다. 변액은 투자상품으로 그 투자수익을 기대할만하더라도 위 경우처럼 꼭 짜여진 포트폴리오를 운영하는 가계에서는 무리수가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해결해야하는 문제들을 정확히 도출하고 그 문제에 맞게 해결책을 찾는 것이 가계의 정확한 재정설계의 출발임을 명심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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