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현재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에서 용수를 추가로 확보하기는 쉽지 않은 만큼 기존 댐 수계와의 연계 및 통합, 댐 높이를 키우는 공급력 증대 사업 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이종호 전 장관 “한강대비 물 적은 호남, 가뭄 땐 기우제 지낼건가” 이 교수는 입지부터 정해 놓고 인프라를 끼워 맞추는 하향식 접근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
이정현.. "물 100만t, 참 나쁜 뻥" 왜?....이 전 후보는 2022~2023년 광주·전남이 실제 가뭄을 겪으며 댐 용수 비축과 농업·하천유지용수 감량, 영산강 비상도수관로 설치 등 비상조치를 취했던 사례를 짚었다. 당시 정부가 주암댐과 수어댐, 섬진강댐, 평림댐의 용수를 줄여 약 9400만t을 비축하고 보성강댐 물 2500만t을 추가 확보한 것 자체가 평시 공급 체계의 한계를 보여준다는 논리다.
이재명은 “호남에도 물은 충분하며 ....”고 말했다. 이런 자신감은 그러나 불과 2년 반 전 정부가 최상위 물 관리 법정계획에서 진단한 호남의 물 사정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본지가 입수한 2023년 11월의 ‘제1차 영산강·섬진강·제주권 유역물관리종합계획(2021~2030)‘에 따르면, 호남이 심각한 용수 부족과 가뭄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는 게 당시 환경부(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진단이다. 광주를 포함한 영산강 유역은 용수 자립도가 20%대에 불과해 .... 물 부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