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이후 우리시장의 거래소시장에서는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호재성 재료가 터져 나온 종목에 대한 거래량은 가히 폭발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다. 동물성 실험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100% 제거되었다고 발표한 셀트리온 제약은 1주당 가격이 10만원을 넘은 상태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상한가 1000만주 전후에 달하는 연속 거래량이 발행하였다.
이 정도의 거래량이면 현재 7000원 전후에 놓여있는 미래에셋대우증권 기준으로 보면 하루 거래량이 1억 5천 주 발생할 수 있고 수일간 5억 주 전후를 거래시킬 수 있다. 또한 조선업종에 대형 호재가 터져 나오면서 삼성중공업은 상한가 근처로 진입하면서 하루 거래량이 1억 1천만 주를 넘어섰다. 여기에 지난 주 중반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그리고 금융주 향후 우리시장의 유동성 장세의 흐름을 이끌어 나아갈 종목들이 6% 전후의 강한 상승세가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였다.
나스닥시장이 9200P를 넘어서고 난 다음 우리시장 내부에서든 대외시장에서든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조직적이지는 않지만 불쑥 불쑥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이번 주는 조금 더 빨라지고 강해지고 있다. 호재가 터져 나오면 폭발적인 거래량을 보여주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모습은 시장내면에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유동성 장세 발생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그럼 최근의 강세움직임으로 유동성 장세의 움직임이 출발한 것으로 볼 수 있는가?
최근 우리시장의 흐름은 상당히 빠른 속도의 상승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와 같은 보다 뚜렷한 상승시도의 움직임은 우리시장보다는 유럽시장과 일본시장에서 먼저 나타났다. 유동성 장세가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면 상승과정에 상승에너지를 축적하는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하지만 최근에 우리시장에 나타난 상승움직임을 보면 시장 내면에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새로운 상승기운이 그냥 산발적으로 뿜어내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호재성 재료가 터져 나온 종목에 상한가 근처까지 상승하면서 폭발적인 거래량이 나타나는 것은 상승에너지를 축적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상승움직임은 아니다. 내면에 강한 상승기류로 인하여 상승에너지 일부가 해당종목으로 분출되는 과정에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지난 주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그리고 금융주가 모두 동시에 6% 전후의 급등세가 나타나면서 전체지수가 3%에 달하는 급등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금융주는 홀로 전체지수를 상승세를 이끌어 나아갈 수 있을 만큼 시장에 대한 지배력이 강한 종목이다. 이들 종목들이 동시에 강한 상승과정이 나타날 경우 상승에너지는 축적되지 않고 오히려 상승에너지를 크게 소비한 결과를 낳는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금융주의 동반 급등세 또한 시장 내면의 강력한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분출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볼 수 있다.따라서 최근의 움직임은 유동성 장세의 출발로 보기보다는 유동성 장세의 발생조짐을 강하게 보여주고 있는 움직임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유동성 장세가 출발했다는 신호는 어떻게 판단할 수 있나?
이번에 유동성 장세가 발생할 경우 3월 중하순의 저점인 1439P를 기준으로 150% 전후의 초 강력한 유동성 장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앞서 언급하여 드린 바 있다. 150% 전후에 달하는 상승 폭이 발생한다고 하면 전체지수 기준으로 3600P 전후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우리시장의 전체지수는 892P까지 밀려났고 이후 발생한 유동성 장세로 2231P까지 상승한 바 있다.
당시 기준으로 저점에서 150%를 살짝 넘어서는 상승 폭이 발생하였는데 현재 세계경제가 처한 상황은 당시와 비견될 수 있을 만큼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에 기준시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나스닥시장이 반등시기 아주 놀라운 회복세를 보여준 것은 현재 당면한 상황을 제대로 벗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이 결과 나스닥시장 기준으로 9200P를 넘어서면서 이번 주말에는 역사적인 고점을 다시 넘어섬으로 이 과정에 세계주식시장에서는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유동성 장세의 출발은 유동성 장세의 흐름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는 종목이 거의 밀려나지 않은 상태로 갈수록 강한 상승행보로 보여준다. 유동성 장세를 이끌어 나아가는 종목이 앞서 카카오가 하락이전의 고점을 강하게 돌파하는 형태의 상승과정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우리시장에서 유동성 장세가 발생한다고 하면 경기관련주는 삼성전자 또는 현대자동차가 이끌어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하였다. 그리고 금융주는 KB금융지주와 미래에셋증권이 상승흐름을 이끌어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동시에 경기관련주를 이끌어 나아가는 것이 힘든 만큼 어느 한 쪽이 상승세의 전면에 나서게 되면 다른 종목은 갈수록 처지면서 결국 어느 시점에서는 상승세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는 달리 금융주의 경우 KB금융지주가 먼저 상승세의 전면에 나서든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상승세의 전면에 나서든 금융주 전체가 집단적인 상승과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점에서 향후 유동성 장세가 발생하면 경기관련주보다는 금융주의 역할이 보다 중요하게 작용할 가 될 가능성이 높다. 포트의 비중에서 금융주의 비중을 다소 높게 잡으라고 조언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로 인한 것이다. 지난 주 중반 우리시장에서는 불쑥 불쑥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주에게서 이런 상승기운이 작용하여 이들 종목의 상승강도가 급속도로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나타났다.
그렇지만 지난 주 목요일 아침 장 시작과 함께 재차 강한 상승시도가 나타나자 불과 10여분 동안 이들 종목군에 세 번에 걸쳐 집중적인 매물이 쏟아지면서 이런 상승기회를 무산시킨 바 있다. 다른 종목들은 연속적인 급등세를 이어지더라도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그런데 금융주의 흐름을 이끌어 나아가는 종목에게서 최근 삼성중공업과 같은 상승행보를 보여주게 되면 시장은 단기간에 광풍으로 전환될 수 있어 흐름을 통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시장에서 유동성 장세가 발생하게 되면 금융주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임으로 유동성 장세가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금융주의 흐름을 이끌어 나아가는 종목에게서 가파른 상승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 유동성 장세의 출발은 이 기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하겠다. 다만 유동성 장세의 출발은 세계주식시장에서 함께 나타나는 것으로 이런 출발 모습은 대외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나타날 가능성이 높고 최근의 상승기운으로 보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정을 의식하지 않은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에 나스닥시장이 9200P를 넘어서면서 여유를 갖게 된 것은 향후 새로운 상승과정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작용하게 되면 지난 3월 중반 이후 진행하여온 상승과정을 모두 마감한다고 하여도 하락 폭은 제한된 범주에 머물게 된다. 왜냐하면 시장 내면에 작용하고 있는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하락압력을 막고 나서기 때문이다.
또한 밀려나는 하락압력이 소멸되면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으로 인하여 전체지수는 고점을 넘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이 과정에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본격적으로 작용한다. 이런 점에서 이번에 나스닥시장이 9200P를 넘어서면서부터 상승세를 멈추고 밀려나는 것에 대하여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고 하였다. 그런데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대외시장의 흐름과 우리시장 내부에서 불쑥 불쑥 보이고 있는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은 예상보다 훨씬 강한 모습이다.
나스닥시장은 9200P를 넘어서고 난 다음에도 밀려나지 않은 상태로 주말에는 역사적인 최고점을 급등형태로 넘어섰다. 유럽을 대표하는 독일시장과 일본시장의 강세흐름은 계속 이어지고 세계주식시장 전반으로 이런 상승세는 확산되고 있다. 우리시장에서도 호재를 맞은 종목에게서 폭발적인 상승과 거래량이 나타나고 있다. 시장 내면에 대한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작용하고 있어 밀려나는 것을 의식하지 않은 것이 투자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