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있는 남동·반월·시화는 전국 최대 중소제조업 밀집지역이다. 이 지역에서만 약 2만5000개의 중소업체 공장이 돌아간다. 이곳에 불황의 그림자가 덮치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현상이 있다. ‘공장 매각·야근 중단·빈 트럭 행렬’ 등 3종 세트다.
최근 들어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밤낮없이 돌려야 할 공장은 멈춰선 곳이 많았고, 주차장엔 빈 트럭들이 을씨년스럽게 서 있었다. 야근은 옛말이 된 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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