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하이힐 3켤레만 신었다는 전언이 나왔다. 조대환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후 2017년 3월 12일 청와대를 떠나기 전 청와대의 분위기를 전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15일 출간될 예정인 회고록 『남(進), 듬(處), 길(道)』에서다.
12일 중앙일보가 입수한 회고록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자택으로 이사하던 당일 수석비서관급들과 관저에서 마지막 커피 타임을 가졌다. “이삿짐은 캐리어 서너 개였다. 그리고 하이힐 3켤레. 대통령 재직기간 내내 저 하이힐 3켤레로 버티셨다고 한다.” 조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이 떠나는 모습을 이렇게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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