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기사
추천 0 | 조회 953 | 번호 9754389 | 2016.11.06 12:39 ACE (kem0***)
<p>국제문제 전문가 기고문에서 <br>“한중관계와 남북 긴장감 고려하면 한국에 외교경험 풍부한 대통령 필요” <br><br>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을 계기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차지 지도자 지지율이 하락하는 가운데, 반 총장을 호의적으로 다룬 기사가 해외에서 나왔다. 국내 정치권 주변에서 이를 주변에 알리고 있어 주목된다. <br><br>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4일(현지시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강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라며, 한국의 대통령이 되기에 적합한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br><br>국제 외교안보 전문가로 위기관리 컨설팅 회사 대표인 앤더스 코(Anders Corr) 는 이 매체에 기고한 ‘적합한 리더로서의 반기문(Ban Ki-moon: Fit To Lead)’이란 제목의 글에서 일각에서는 반 총장이 강한 지도자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코 대표는 반 총장이 지난달 시리아 난민들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러시아와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가 주축으로 있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비판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가 강인한 외교를 펼쳤다”고 밝혔다. <br><br>코 대표는 “반 총장은 또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인한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유엔 긴급특별회의를 추진했다”며 “10월에는 2,000명 이상의 민간인 사상자를 낸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공습을 비난했다”고 말했다. 또 “반 총장은 유소년 처형을 포함한 이란의 지속적인 인권침해와 언론과 집회 탄압 등에 대해 유엔 총회에 보고했다”며 “이는 그가 강하고 인간적인 지도자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강조했다. <br><br>한국의 차기 대통령으로서도 적합한 인물이라고 코 대표는 평가했다. 그는 “일각에서 반 총장은 10년 간의 유엔 근무로 한국의 정치 현실과 괴리되면서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며 “그러나 많은 한국의 유권자들은 내년 한국 대선에서 반 총장을 뽑을 것이라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br><br>코 대표는 “한중 관계와 한일 관계, 한반도 긴장상태 등을 감안하면 국제관계 경험이 풍부한 대통령이 필요하다”며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청와대, 외교부에서 근무해온 그가 바로 대중적이고 경험이 많은 지도자”라고 밝혔다.&nbsp; <br></p>
0
1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