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상승준비 완료와 목표가[9]
추천 31 | 조회 1744 | 번호 7101081 | 2015.07.29 22:32 연구소장 (kama***)
외국인 소진율 한도 임박<br><br>KT는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로 소진율이 94%에 달한 상황이다. 통신사업은 국가기간 <br>산업으로 외국인 지분보유가 50%로 제한되기 때문에 현재 47.01%에서 외국인 매수는<br>3%만 더 추가하면 꽉 채우게 된다. 지금까지 KT 주가가 강세였던 경우는 외국인<br>지분율이 한계에 도달해 대기매수세가 풍부했던 상황이었으며, 그런 상황에서 외인<br>매도가 나온다 하더라도 다른 외국인이 그 물량을 받아 부담이 없는 수급구조가<br>만들어지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작정하고 주가를 견인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br>것이다. 앞으로 KT는 계열사 매각으로 재무구조를 개편한 뒤 적절한 가격에 자사주<br>매각에 나서게 되면 추가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해지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br>바탕으로 무선통신 가입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면 타통신사 2세대 서비스 종료 후<br>KT의 시장점유율은 40%에 달하게 되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게<br>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치상승을 반영하는 가장 첫번째가 외국인 소진율 한도를<br>채우는 것이고, 최근 매수속도를 고려할 때 배당주가 주목받는 9월말 이전 채우는<br>것이 완료될 가능성이 커 주가상승이 본격화 된다는 것이다.<br><br><br>2분기 실적 기대<br><br>KT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55억원, 순이익은 KT렌탈 매각 영향으로 약 4120억원에<br>달할 전망이다. 2분기 연속 3000억원대 영업이익은 물론, 올해 1조원이 넘어가는<br>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인데, 작년 대규모 손실로 인해 법인세 차감분이 많지<br>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제 예상치보다 순이익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농후하다.<br>이는 2012년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음을 의미하고, 대량<br>정리해고 후 원가구조가 개선되면서 KT의 실적기조는 영업이익 3000억원대에서<br>안정을 찾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2분기 실적이 예상 이상으로 나오고, 매분기<br>비슷한 매출구조속에서 가입자당 매출 증가세가 주가상승률을 꾸준히 앞서게 되면<br>주가 역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런 관점에서 2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br>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최근 실적 발표를 하는 종목들이 뜻하지<br>않은 차익실현 매물로 주가하락이 나오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실적 기대감이 계속<br>반영된 종목들이기 때문에 KT는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br><br><br>계열사 정리와 통신사업 확대<br><br>KT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 대금을 단기차입금 상환에<br>사용한다. KT렌탈은 7631억원, KT캐피탈은 2522억원에 매각했는데, 매각 대금이<br>총 1조원이 넘어가는데, KT의 단기차입금 8900억원을 모두 갚는데 쓰이고, 계열사<br>부채로 잡혔던 2조 1000억원의 연결부채도 제거될 것이라서 KT의 부채 규모는<br>9조 2000억원으로 떨어지게 된다.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부채비율이 낮아지면서<br>KT의 재무건전성이 부각될 것인데, 이를 바탕으로 통신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해<br>5G 서비스를 선도하고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게<br>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계열사 정리 후 본연의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시장에서<br>아주 긍정적인 반응을 야기할 수 있고, 실제 선택과 집중을 통해 SK텔레콤과 <br>LG유플러스를 압박한다면 이익에 민감한 민간 기업으로서 위축될 수 밖에 없다는<br>것이다. 그래서 향후 유무선 동시 1위를 달성하고, 압도적인 인프라 우위를 <br>토대로 통신공룡의 부활이 시작될 것이니, 주가 역시 지금 수준에서 훨씬 높은<br>자리까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br><br><br>데이터중심 요금제<br><br>KT가 선보인 데이터중심 요금제는 가입자당 매출을 5000원 가량 끌어올리고,<br>이미 망이 남아도는 유선통화와 문자를 고객들에게 선심쓰듯 베풀어 두마리 토끼<br>모두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동안 고객 니즈에 충족하는 요금제를 출시하고<br>다양한 요금제를 유지해 고객선택권을 늘려온 KT가 데이터중심 요금제로 다수의<br>고객들이 갈아타면서 급증하는 데이터사용량에 따라 추가 매출까지 기대할 수<br>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단통법 시행으로 통신사들의 경쟁이 줄어들면서<br>마케팅 비용 감소에 따른 이익증가로 안정성을 확보한 뒤, 차례로 요금제를 손을<br>보며 가입자당 매출을 늘려 나간다면 다른 기업들이 피터지게 투자해서 얻는 <br>쥐꼬리만한 실적 개선보다 훨씬 수월하게 이익을 늘려갈 수 있다는 것이다.<br>주식시장은 돈을 쉽게 버는 기업에 투자금이 몰리고, 통신사들이 단통법 시행과<br>요금제 개편 등으로 점점 쉽게 이익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니, 시장 선호도가<br>높아지는 것은 기정사실화된 부분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br><br><br>배당주 부각 시기<br><br>배당주가 관심을 받는 시기는 통상 9월부터이다. KT가 작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br>배당을 하지 못하면서 배당주에서 제외되었는데, 금년 실적을 회복하면서 배당을<br>재개하고, 내년에는 과거 수준의 배당성향으로 복귀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그<br>결과 KT의 시가배당률은 현재가 기준해서 올해 2.8%, 내년에는 6.5%에 달할<br>것으로 전망되며, 실적이 전성기 수준으로 늘어날 경우 10%에 달하는 배당수익률<br>달성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가 상승이 나오지 않을 수 없으며,<br>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상황에서 마땅한 투자처도 없는 현실을 고려할 때, 안정적<br>이익성장과 배당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통신주로 자금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br>수순이라는 것이다. 거기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미 과거보다 주가가 많이<br>오른 상태이고, 그것을 고려할 때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br>종목은 KT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9월전까지 관심을 받고 주가수준을<br>높여가다가 9월 이후 배당주로 부각되며 본격적인 상승을 예상할 수 있으니, <br>미리 주식을 모아두는 전략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다.<br><br><br>기준금리와 주가수준<br><br>선진국 주식시장이 배당주 위주로 바뀐 것은 기준금리가 1.5%를 하회하면서부터<br>시작되었다. 즉 우리시장도 그 기로에 있으며, 기준금리 추가하락이 가계부채 등<br>산재한 문제 때문에 시간문제라고 가정할 때 결국 배당주가 주목받는 시대가 올<br>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실 주가상승이 실질적으로 주주들에게 도움이 되는 <br>것은 시세차익과 배당수익인데, 한국증시의 후진성으로 주가가 제멋대로 올라가던<br>부분이 선진화 되면서 많이 개선될 경우, 결국 실적이 좋아지고 나빠지는 부분은<br>고만고만할 것이기 때문에 배당주에 대한 관심으 증폭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br>특히 KT는 정상화 될 경우 최대 주당 3000원의 배당이 가능하며, 기준금리가 더<br>떨어져 배당주 분류 기준이 배당수익률 2%가 된다면 KT는 이론적으로 지금 주가의<br>다섯배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준금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져<br>배당주가 주목받는 환경을 만들면, 배당주로 분류된 종목들의 주가 재평가가<br>이루어져 KT 주가 역시 배당수익률을 맞추기 위해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br>그래서 KT의 단기 목표가는 4만원, 중장기 목표가는 15만원으로 보고 투자를 <br>지속하면, 중간에 나오는 배당수익과 시간이 지나면서 얻어지는 시세차익까지<br>더해 훌륭한 성과로 이어질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매수해도 괜찮다는 것이다.<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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