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업가치의 획기적 개선 강력매수[3]
추천 6 | 조회 559 | 번호 6369007 | 2014.07.05 00:14 연구소장 (kama***)
<p>원화강세 최대수혜주</p><p><br></p><p>원달러 환율은 1009원까지 떨어지며 조만간 1000원선 붕괴를 예고하고 있다. 원화강세가&nbsp;</p><p>우리경제이 끼치는 영향은 실로 막대한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증시를 꺼리는 이유중</p><p>하나가 환율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는 실적을 꼽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런데 원화가</p><p>강세를 띠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코스피는 환율 변동에 따른 할인요인 제거로 환차익과&nbsp;</p><p>시세차익 모두 얻을 수 있는 시장으로 꼽히고 있고, 저평가주와 실적주를 중심으로 매수를</p><p>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렇게 유동성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원화강세 최대수혜주로</p><p>꼽히고 있는데, 10조원에 달하는 외화부채 감소 효과와 비용으로 지출되는 항공기리스료,</p><p>유류비 등이 달러로 결제되기 때문에 비용감소 효과를 얻게 되고, 원화강세로 해외여행을</p><p>떠나는 관광객이 늘어 수혜가 집중된다. 그런데다가 유가변동의 헤지 성격이었던 S-Oil</p><p>지분을 매각해 원화강세와 유가안정에 올인한 성격이 되었고, 원화강세로 인한 해외직구</p><p>증가로 항공화물도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어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대 수혜주로 꼽을 수</p><p>있는 것이다.</p><p><br></p><p><br></p><p>중국 노선의 폭발적 확대</p><p><br></p><p>대한항공은 중국에서 인지도 높은 한국 기업 5위에 랭크되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p><p>수많은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고 있고, 현대차와 기아차 역시 한번쯤은 눈에 띌만한 자동차</p><p>회사라서 대한항공과 격이 다르다. 그런데 대한항공은 중국 고객 접점이 매우 제한된&nbsp;</p><p>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5위에 랭크된 것은 그만큼 고급 항공사로서 입지를 다져놓았다고</p><p>해석할 수 있고, 중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이해 폭발적 수요확대를 기대할 수</p><p>있다. 불과 작년까지만해도 중국 노선은 좌석점유율 70%대로 간신히 손익분기점을 맞추는</p><p>수준이었으나, 이용객의 폭발적 증가로 좌석점유율은 80%대로 치솟아 이익을 안겨주고</p><p>있고, 조만간 90%대까지 올라 황금노선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 대표적인 흑자노선인</p><p>일본노선이 원화강세와 엔화약세로 적자노선으로 바뀌면서 주가가 반토막난 사례를 볼</p><p>때, 중국 노선의 흑자전환은 주가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으로 손색이 없고, 매년 높은</p><p>증가율과 관광목적이 아닌 쇼핑목적의 여행객이 많다는 점에서 재방문 비율도 높아 한번</p><p>대한항공을 이용한 고객 역시 재이용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p><p><br></p><p><br></p><p>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징계</p><p><br></p><p>미국 항공기 사고가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과실로 밝혀지면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징계가</p><p>곧 내려질 전망이다. 이미 황금노선의 배분이 끝나 치명타를 입히기는 어렵지만, 현재</p><p>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가 열악한데다가 당국의 징계로 인한 이미지 훼손과 영업이</p><p>어려워졌다는 점, 그리고 성수기 노선에 대한 일시 운항중단 등의 제재로 아시아나항공은</p><p>타격이 불가피한데, 고스란히 아시아나항공이 타격받는 만큼 대한항공은 반사이익을&nbsp;</p><p>기대할 수 있다. 최대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이 위축된 상황에서 A380 도입 완료에 따른</p><p>공격적 영업을 진행한다면 대한항공의 점유율 상승과 경쟁이 더한 장거리 노선에 대한</p><p>지배력 강화, 경쟁완화로 인한 마진 개선 등 다양한 이익을 통해 3분기 실적은 사상</p><p>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징계가 가볍다 하더라도 분명</p><p>재료의 성격이 확실한 부분이니, 대한항공에 대한 긍정론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부분인</p><p>것이다.</p><p><br></p><p><br></p><p>재무구조 개선과 항공화물</p><p><br></p><p><br></p><p>S-Oil 지분 매각으로 한진그룹은 총 3조 600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었다.</p><p>대한항공이 100% 지분을 보유한 한진에너지가 보유중인 S-Oil 지분을 약 2조원에 사우디</p><p>아람코에 매각했는데, 애초 기대했던 금액보다 적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점은</p><p>분명 긍정적이다. 그리고 한진해운 벌크선 매각으로 유입된 자금까지 더해 당분간</p><p>유동성 위기 가능성은 사라진 상태인데, 여유가 생긴 상황에서 대한항공은 육해공 물류</p><p>시너지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해운과 대한항공, 육상의 한진택배</p><p>등으로 이어진 육해공 물류 시스템은 분명 다른 그룹이 가지지 못하는 시너지 효과를</p><p>누릴 수 있으며, 육해공 화물 연계를 통해 적자였던 항공화물 부문을 흑자로 돌릴 수</p><p>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의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p><p>단순히 한진해운 인수로 기업의 덩치가 커진 것 뿐만 아니라, 유가안정에 수혜를 볼 수</p><p>있는 구조로 바뀐 것과 물류 시너지를 통한 각 계열사의 가치 상승, 그리고 다양한</p><p>연계사업을 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p><p><br></p><p><br></p><p>성수기 효과</p><p><br></p><p>대한항공은 7월말부터 8월초까지 휴가철 성수기이다. 약 한달 남짓한 이 기간동안 일년</p><p>장사를 한다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폭발적인 수익이 나는 기간인데, 점점 성수기</p><p>효과가 확대되고 있는 것은 대한항공 기업가치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분이다.</p><p>대체휴일제 시행으로 연간 휴일이 늘어난데다가 연휴 또한 크게 늘어났다는 점, 명절이</p><p>확실한 성수기로 바뀌고 있다는 점 등 그 수혜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만약 대한항공이</p><p>1년 내내 성수기처럼 영업을 할 수 있다면 연간 3조원의 영업이익이 가능할 정도로</p><p>차이가 큰데, 연휴가 늘어나고 징검다리 연휴에 휴가를 끼어 쓰는 관행도 정착하고 있어</p><p>점점 성수기 효과가 확대되는 건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올해 5월&nbsp;</p><p>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주말과 겹쳐 연휴가 만들어졌고, 6월에도 지방선거와 현충일이,</p><p>9월에는 추석 연휴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서 성수기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기대</p><p>이상일 것으로 추측된다. 당연히 그만큼 실적이 증가하고 대한항공의 기업가치는 올라가</p><p>주가 역시 상승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p><p><br></p><p><br></p><p>A380 도입과 설비투자 효과</p><p><br></p><p>대한항공은 항공기 주문이 폭주하기 전인 2012년부터 대규모 자금을 동원해 날아다니는</p><p>호텔로 불리는 A380 10대 도입을 결정하였다. 항공기 가격을 고려할때 매우 공격적인</p><p>투자였는데, 제조업으로 따지며 설비투자를 대규모로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니는&nbsp;</p><p>것이다. A380의 대규모 도입이 지금까지 9대, 그리고 올해안에 10대가 마무리 될 것인데,</p><p>승객당 비용이 약 30% 절감되는 효과를 지녀 확실한 수익개선으로 이어지게 된다. 특히</p><p>경쟁이 그나마 적은 장거리노선에 집중 투입해 경쟁사와 격차를 벌리고 고급 항공사로</p><p>이미지를 굳히는 작업중인데, 일단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고 있다. 늘어난 리스료와 감가</p><p>상각 등으로 재무제표상 실적에는 크게 영향을 줄 수 없지만, 현금흐름 개선에 대한&nbsp;</p><p>부분은 분명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쟁사들은 주문 집중으로 가격이</p><p>오른 상태에서 항공사를 도입해야 하는 실정을 감안하면 대한항공의 A380 투자는 매우</p><p>적절했고, 그 과실을 걷게 되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p><p>것이다. 원화강세와 가치 대비 역사저 저점, 그리고 육해공 물류시스템 구축과 A380</p><p>도입효과 등 기업가치의 획기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는</p><p>매우 현명하고 확률높은 투자가 된다는 것이다. 당연히 그에 따라 목표가도 올라야&nbsp;</p><p>하고, 현재 가치증가 수준과 진입장벽이 높은 사업가치를 감안하면 목표가는 10만원까지</p><p>설정해도 무리가 없다는 것이다.</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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