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실적을 기대해보자
KT & G의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비 5.3%, 14.5%, 6.9% 증가한 9430억원, 2850억원, 2119억원으로 추정된다.<br/><br/>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현재 나온 시장 예상치 평균보다 9.7%, 7.5% 상회하는 것<br/><br/>민영화 이후 성장동력으로 육성한 제약, 기능식품, 화장품 사업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해 전사 수익성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br/><br/><br/>본업 역시 소비자 기호에 발맞춘 제품이 정착하면서 내수 담배시장 점유율상승과 담배 포트폴리오 판매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br/><br/>향후 3년간 KT & G의 순이익률은 연평균 1.1% 포인트 개선이 예상되는데 민영화 이후 10년간 추진한 성장동력이 적자로 전환될 우려는 희박하다.<br/><br/>현재 담배 가격은 인상된다고 보는 게 합리적인데 한국 담배값은 G20 선진국에서 가장 저렴한 반면, 한국인의 흡연인구 비중은 가장 높기 때문<br/><br/>한국 담배, 홍삼시장의 지배사업자이며 탁월한 수익성과 우수한 현금흐름에 기반한 주주이익 환원정책 역시 뛰어나다.<br/><br/>업계 전반적으로 내수 경기 위축과 공급과잉을 겪고 있는데 반해 이 회사의 제품은 경기 비탄력적이고 고급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인 투자매력 점증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