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조심해야 할 구간 김정은 공갈 끝..
추천 1 | 조회 160 | 번호 5256851 | 2013.04.05 18:45 해운대 (lkw1***)
<p>북한, 내부적으로 전쟁 분위기 완화 징후"&lt; WSJ&gt;<br>北군인들 지하 갱도서 나와 내무반으로 복귀<br>엄격히 통제해온 '장마당'도 정상 운영 돌입<br><br>(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 = 북한이 외부 세계를 향해 전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공격 메시지를 완화하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br>신문은 북한 내부에 기자를 둔 일본 대북소식지 '림진강'의 이시마루 지로(石丸次郞) 대표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br>이시마루 대표는 북한 양강도의 여성 공무원과 최근 대화를 나눴다면서 지하 갱도에 주둔하며 '전투태세'에 들어간 북한 군인들이 지난 1일부터 내무반으로 복귀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br>이에 앞서 데일리NK도 지난 1일 함경북도 회령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26일 1호 전투명령이 하달되면서 이틀간 궐기모임이 진행됐지만 그다음부터는 훈련이나 비상소집이 진행되지 않고 잠잠한 분위기라고 보도했다.<br>그는 또 "과거 몇 달간 엄격하게 통제를 받았던 양강도 지역의 시장인 '장마당'도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는 농부들이 봄철 파종을 해야 하는 4월이 되면서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br>이와 관련, 데일리NK의 박인호 대표는 북한이 경제의 활력을 살리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사설 시장 운영을 비공식적으로 허용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유엔은 2천400만 북한 인구의 3분의 2가 주기적인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br>부산 동서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브라이언 마이어스 교수는 지난 몇 주간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의 보도가 북한이 전쟁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잘못된 인상을 전달했다고 강조했다.<br>yskwon@yna.co.kr<br>(끝)<br><br><br>&lt;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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