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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정치 이슈들

추천 0 | 조회 192 | 번호 5169625 | 2013.03.02 19:53 Jason (my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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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안철수 귀국. 정치활동   여야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놓고 지루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귀국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개학을 앞두고 이미 귀국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우리 정치권이 국민에게 실망감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안 전 원장이 움직일 경우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안 전 원장은 귀국 후 일반 국민들을 다각도로 만나는 ‘힐링 행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안철수다운 새 정치와 민생 의제를 가지고 올 것”이라며 “일반 국민들 속으로 들어가는 민생 행보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일화 파트너였던 민주통합당에 대한 유감 표명도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철수, 김무성과 대결해 승산"   안 전 교수 측은 4월 재·보선 참여를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안 전 교수 측은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등에 실무진을 보내 지역 민심 동향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교수 측 관계자는 "안 전 교수 본인이 서울 노원병에 나가든 다른 측근 인사가 나가든 총력전을 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안 전 교수가 부산 영도에 출마해도 승산이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영도 출마 의사를 밝힌 김무성 전 의원과 정면 대결을 벌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고위 관계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안 전 교수가 김 전 의원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안 전 교수가 나간다면 승산이 있다"고 했다.   정치권이 4월 재·보선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새누리당 김근태 의원(충남 부여·청양)이 28일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4월 24일 치러지는 재·보선 지역은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를 포함, 세 곳으로 늘었다.   이번 재·보선에는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와 김무성 전 의원 등 유력 정치인들이 출마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선 이후 수도권과 부산·경남, 충청권의 정치 지형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부산行" 김무성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1등공신 중 명인 김무성 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부산 영도구 4월 재보궐 선거 출마의사를 밝히면서 정치권에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4선 의원과 원내대표, 국회 상임위원장을 지내고 개성도 뚜렷한 그가 원내에 재입성할 경우 집권여당 내 역학구도와 당청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가 화제를 모으면 4월 재보선에 쏠리는 관심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야당도 촉각을 곤두세운다.   김무성 전 본부장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부산으로 향했다. 대선 이후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지냈지만 앞으로 4월24일 재보선까지 지역구에 '올인'하기로 한 것이다. 가까운 인사들에게는 "당선돼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김무성 등 차기 대통령 후보들이 이번 보궐선거를 발판으로 정치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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