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국제선 여객 역대 월간 최대실적 472만명[1]
8월 국제선 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472만명을 기록해 역대 월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br/> <br/>국토해양부는 20일 지난달 국제선 여객이 하계 성수기에 따른 해외여행 증가와 일본·중국 관광객 증가 등으로 지난달(434만명)에 이어 역대 월간 최대실적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미주노선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여객이 증가했으며, 특히 일본(16.6%), 중국(12.3%), 동남아(11.5%) 여객 등이 큰 폭으로 늘었다. <br/> <br/>다만 국내선 여객은 제14호(덴빈)·제15호(볼라벤)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1만명)보다 5.3% 감소한 191만명을 기록했다. 또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29만3000톤으로 전년보다 1.0% 감소했다. <br/> <br/>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국제선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포인트 증가한 8.3%를 차지하면서 크게 증가했고, 국내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포인트 증가한 43.8%를 나타냈다. <br/> <br/>한편, 항공교통량은 총 4만7452대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으며, 영공통과는 총 3466대로 10.3% 증가했다. <br/> <br/>국토부 관계자는 “8월 성수기 효과로 국제여객이 역대 월간 최대실적을 연이어 갱신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며 “9월도 추석연휴기간 등으로 여객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br/> <br/><조선비즈 허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