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북한, 새로운 무력도발 가능성 높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오늘 이 시점에서 한가지 확실한 것은 북한이 조만간 새로운 무력도발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정몽준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수십만 군중집회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도발을 구체적으로 예고한 바 있다"며 "3차 핵실험은 언제라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br/> <br/>정 의원은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나 정치권의 대응은 너무 안이해보인다"며 "안보에 있어 방어보다 중요한 것은 억제인 만큼, 북한의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을 다시 길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정몽준 의원은 "북한은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개혁개방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3차 핵실험이 임박한 상황에서 한미연합사 해체를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SBS 뉴스 (5월 6일자 최종편집 C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