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텍의 앞날은 과연...?[1]
북한이 예정대로 미사일 발사를 진행중이라는 사진이 공개되자 일본 정부가 각료회의를 열고 요격명령을 발동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30일 보도했다.<br/><br/>타나카 나오키(田中直紀) 일본 방위청 장관은 이날 오전 8시17분 미사일방위(MD) 차원에서 요격태세를 갖춰북한 미사일이 발사한 미사일이 영토내로 진입할 경우 즉시 파괴하라는 명령을 발령했다. <br/><br/>자국 영토에 미사일 낙하를 예상한 일본 정부는 북한이 예고한 4월 중순에 맞춰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3척과 항공자위대가 지상에 배치한 지대공유도탄 패트리어트(PAC3)에 의한 요격태세를 오키나와(沖?) 중심으로 준비키로 했다.<br/><br/>일본 방위청은 이와 함께 수도권 방위를 위해 육상자위대 도쿄(東京) 이치카야(市ケ谷) 주둔지 등 수도권 3개 지역에 PAC3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br/><br/><br/><br/><br/>북한 미사일 발사와 관련, 일본 정부의 미사일 파괴조치 명령은 지난 2009년 4월 북한이 일본 영역 상공을 통과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2번째다.지난 2009년에는 미사일이 일본 영역에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요격은 보류됐다. <br/><br/>미국 위성화상업체인 디지털글로브는 지난 29일 북한 북서부 동창리 미사일발사 시설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지난 28일 촬영한 이 사진에는 발사대에 미사일 본체가 설치된 징조는 없지만 지난 20일에 촬영된 다른 위성사진에는 찍히지 않았던 차량이 주변에 보였다. <br/><br/>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실험으로 보여지는 위성발사에 대비해 안전보장회의를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 주재로 국회에서 개최했다. <br/><br/><br/>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