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문제가 아니라 내 돈어떻할겨
추천 1 | 조회 419 | 번호 3335236 | 2011.04.05 10:04 짜파파게티 (okokokok***)
<P>&nbsp;SK에너지가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을 오는 7일부터 3개월 동안 ℓ당 100원씩 내리기로 함에 따라 소비자물가의 고공행진이 주춤할 전망이다. <BR><BR>5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가중치는 휘발유가 3.12%, 경유가 1.09%로 단 2개 품목의 가격이 5%만 내려도 전체 지수는 0.21% 하락하는 효과가 있다.<BR><BR>지난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6으로 올해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달과 같은 120.4를 기록한다면 4월 물가 상승률은 4.15%에 이르지만, 휘발유와 경유가 5%씩 내린다면 3%대에 들어설 수 있다.<BR><BR>다만 통계청은 석유제품의 가격조사를 5일과 14일, 23일이 포함된 주중 1일을 택해 월 3차례 시행하는데 SK에너지는 7일부터 가격을 내리기로 하면서 4월에는 2차례만 인하된 가격이 반영된다.<BR><BR>또 지금까지는 SK에너지만 가격 인하를 확정했기 때문에 SK에너지의 점유율(주유소 폴 기준)인 33% 정도에서만 인하된 가격으로 조사된다.<BR><BR>따라서 현재로서는 4월 물가 조사에서 정유 4사가 4월 한 달 동안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ℓ당 100원 내리는 효과의 9분의 2인 0.05% 정도만 확정된 상태다.<BR><BR>그러나 GS칼텍스가 4일 “휘발유와 경유 제품 가격을 인하하는 것에 뜻을 같이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고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도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어 5월과 6월에는 물가가 0.2% 이상 하락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BR><BR>아울러 SK에너지는 신용카드 청구 때 차감하고 현금으로 결제하면 OK캐쉬백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나 통계청은 이를 인하된 가격으로 조사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BR><BR>양동희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주유 결제는 대부분 신용카드로 이뤄지고 OK캐쉬백도 포인트 적립률이 높아 다른 상품의 쿠폰과 달리 현금성이 크기 때문에 가격 인하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BR>통계청은 지금까지 상품 포장지에 인쇄된 OK캐쉬백 쿠폰 등은 소비자가 사용했는지를 추적하기 어렵고 회수율도 낮다는 이유로 국제노동기구(ILO)의 물가조사 지침에 따라 상품 가격에 반영하지 않았다.<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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