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내일 박근혜 대구방문 신공항 백지화 대선공약 피력높음<BR>서한 [011370]<BR>서한대표이사 박사모 간부 <BR>관련기사 참조<BR>신공항 백지화”...‘박근혜의 입’에 촉각 <BR>2011-03-30 13:17<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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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움직임으로 영남 민심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의 입’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남권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막강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 한마디가 성난 민심을 더 폭발시킬 수도, 반대로 가라앉힐 수도 있기때문이다.</P>
<P>박 전 대표는 오는 31일 대구 방문 때 입장을 피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P>
<P>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 달 동남권 신공항 입지선정에 대해 “신공항 문제도 대선공약이니 정부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지난해 7월에는 특정 지명을 언급하지 않은 채 영남권 5개 시.도가 이용할수 있고 대구 국가산업단지가 성공할 수 있는 위치에 국제공항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었다.</P>
<P>한나라당 친박(친박근혜) 의원들은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여권의 지난 총선 및 대선 공약이었던만큼 백지화시 당연히 유감 표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공약 이행 내세우며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했던 것과 같은 맥락에서 ‘신뢰정치’를 언급하며 백지화를 비판하는 취지의 발언이 나올수 있다는 것.</P>
<P>격앙된 대구.경북(TK)의 일부 의원은 박 전 대표가 영남 민심을 가라앉히기 위해 대선공약으로 동남권 신공항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P>
<P>하지만 친박 일각에서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는 신중한 기류도 감지된다.</P>
<P>이는 세종시 정국후 작년 8월 청와대 회동을 계기로 생성된 이명박 대통령과 박 전 대표간의 ‘협력모드’가 박 전 대표의 발언으로 ‘대립모드’로 되돌아가는 것은 향후 그의 대선행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다.</P>
<P>한 친박 의원은 30일 “개인적으로는 정부의 영역이나 권한을 어느 정도는 존중해주는 쪽도 필요하다고 본다. 대립하는 결과가 최선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P>
<P>박 전 대표의 발언 수위가 정부의 발표 내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P>
<P>또 다른 친박 의원은 “만약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면서 ‘현 시점에서 예산투입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다른 대안을 검토하겠다’는 식으로 설득력 있게 발표한다면 박 전 대표가 정부와 크게 각을 세울 일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P>
<P>헤럴드 <A hre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