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사태에 미소짓는 정유화학株
추천 0 | 조회 1125 | 번호 3273692 | 2011.02.01 08:12 명란젓코난 (han7***)
<P>&nbsp;[단기적으로 정유·화학株 수혜, 사태지속시 소재업체 주목해야] <BR>이집트 사태로 국제유가가 1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정유·화학종목의 주가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BR><BR>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정유·화학업종 모두 수혜를 입을 수 있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업종 내 차별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BR><BR>31일 증시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주말 대비 1.68% 밀린 2072.56을 기록했고 건설업(-3.36%) 운송장비(-3.04%) 은행(-2.96%) 운수창고(-2.35%) 전기전자(-1.79%) 등 전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피 화학업종지수만 0.55% 강세를 보이고 있다. <BR><BR>정유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일부 화학종목도 상승세가 확연하다. 에쓰오일이 전주말 대비 4.02%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이노베이션(2.51%) GS(1.32%) 등도 강세다. LG화학도 2.33%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BR><BR>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31일 "단기적으로는 정유·화학종목에 긍정적"이라며 "국제유가 상승으로 비용이 상승한 데 따라 제품가격의 하방경직성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BR><BR>김양택 토러스 투자증권 연구원도 "유가상승에 따라 정제마진이 좋아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정유주는 유가급등에 따라 석유제품 수급이 빠듯하기 때문에, 화학주 역시 제품가격에 비용상승분을 전가할 수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BR><BR>하지만 장기적으로 진행될 경우 정유주의 경우 강세가 지속되겠지만 화학업종의 경우 '유가상승→마진악화'의 부담을 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BR><BR>손 연구원은 "이집트 사태에 따라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 석유화학 업종은 스프레드(제품가격과 원가의 차이) 약세가 우려된다"며 "SK이노베이션 등 정유업종은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석유화학업종에서는 소재분야로 진출한 OCI, LG화학, 제일모직, SKC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BR><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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