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서해교전" 차분한 대응 가닥..방북인원 조정안해</P>
<P>(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정부는 10일 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침범에 따른 서해교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추가적 도발이 없는 한 남북간 교류.협력을 현재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P>
<P>정부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안보관계 장관회의와 통일부 내부 회의에서 이번 사태에 `침착하고 의연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 정리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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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김양건 북한 통일전선부장은 지난달 15~20일 싱가포르에서 남측 고위급 인사들과 비밀접촉을 갖고,남북 정상회담에 관한 사전 조율을 벌였다. 북측의 제의로 이뤄진 접촉에서 우리 측은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협상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이에 북측은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접촉은 성과없이 끝났다. </P>
<P>이와 관련,개성공단 내 북측 중앙개발지도총국 관계자가 최근 남측 개성공단 기업인들에게 "남측은 회담할 생각이 없느냐""우리가 언제 강냉이(옥수수) 1만t을 달라고 했냐"는 등의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을 방문한 한 기업인은 총국 관계자로부터 "쌀도 아닌 강냉이를 5만t도 아닌 1만t을 준다고 한 것이 말이 되느냐"고 들었다고 전했다. </P>
<P>아울러 이달 초 리근 북한 외무성 미국 국장이 미국을 방문,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방북을 이끌어냈지만 양측은 의제와 협상 틀 등을 놓고 이견이 적지 않다는 관측이다. 한 대북 소식통은 "접촉에서 큰 성과가 없자 군사도발 카드로 한국과 미국의 관심을 끌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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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R>일부 관계자의 의견은 겨우 최근 정부의 옥수수1만톤 지원에 대한 불만 표시 로 해석</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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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해교전을 계기로 6자회담. 남북회담 대비 추가적인, 효율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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