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2004/04/27 17:05:52 이데일리<br> <br>[edaily 정태선기자] 코스닥시장은 상승폭이 다소 둔화됐지만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490선위로 올라섰다.<br><br>미국증시 강세에도 불구, 거래소시장이 부담감에 약세를 보였지만 뒤늦게 불붙은 코스닥 열기는 꺼질 줄 몰랐다.26일 코스닥지수는 3.40P 오른 491.53으로 마감, 지난주말에 이어 연중 최고치를 다시 돌파했다. 지난 2003년 9월 17일 이후 490선을 회복한 것이다.<br><br>상승한 종목이 508개로 이중 81개가 상한가를 나타내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종목이 올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br><br>외국인들은 22일 연속 순매수세를 펼쳐 이 기간동안 누적순매수금액이 9404억원으로 집계, 지금까지 연속매수기간과 비교할 때 누적순매수금액이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22일 연속 외국인 사자우위는 코스닥 사상 4번째로 긴 기간이다.<br><br>이날 외국인들은 16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도 48억원가량 사자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150억원을 순매도 했다. 거래량도 4억3921만주, 거래대금은 1조3203억원이었다.<br><br>업종별로는 운송업 비금속 운송 종이목재 인터넷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고루 상승했다. 이 가운데 특히 창투사 등이 코스닥급등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되면서 금융업이 강세를 보였고 소프트웨어업종도 매기가 확산돼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약업종도 크게 올랐다.<br><br>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거래소상장이 예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