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 생산기지 확보 검토[1]
추천 4 | 조회 287 | 번호 13361697 | 2022.09.16 11:50 무심천맨 (minn***)
셀트리온, 美 현지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확보 검토
인센티브 제도 유리할 경우 추진 "바이든 정부 행정명령 분석 결과 위탁생산 비중 작아 영향은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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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미국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등 여건이 성숙되면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셀트리온은 15일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올려 이 같은 뜻을 내비쳤다.

셀트리온은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구상’ 행정명령 상세(안)을 검토한 결과 그룹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한다"며 "셀트리온그룹은 자체 개발한 항체치료제 위주로 판매 중이며, 위탁생산(CMO) 사업 비중은 매우 작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

이어 "현재 국내 생산시설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다수의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생산이 가능한 사이트를 다수 확보했다"며 "하지만 향후 미국 내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등을 면밀히 검토해 셀트리온그룹에 유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미국 내 직접 생산시설 확보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미국 제품명 인플렉트라)’ 등을 판매하며, 테바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허쥬마’ 등을 현지에 판매 중이다. 2023년 이후 미국 시장에서 출시될 제품은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을 통해 직접판매에 나선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달 7일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계열사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약 18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바이오 분야의 미국 내 생산을 골자로 한 ‘국가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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