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불확실성 완전 해소...[1]
추천 8 | 조회 2217 | 번호 13305434 | 2022.03.14 09:12 무심천맨 (minn***)
KB증권 “셀트리온, 회계 불확실성 완전 해소…업종 전반에 긍정적”

셀트리온(180,000원 ▲ 7,000 4.05%)의 회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셀트리온3사를 비롯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11일 셀트리온 3사 및 6개 회계법인에 대한 회계 감리 결과 조치안을 심의했다. 4년 가까이 이어졌던 감리 결과였다.

14일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 명확해지면서 셀트리온 3사의 회계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됐다는 판단”이라고 했다.

특히 증선위가 이번 제재로 회계법인들이 신산업에 대해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외부감사에 임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는 점 등이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 꼽혔다.

증선위는 이밖에도 제약바이오 분야를 시작으로 회계기준적용지원반(가칭)을 운용해 시장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업체의 회계 이슈가 3년 이상 지속돼 주가에 악재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금융위에서 과징금 부과 여부와 금액이 결정되겠지만 셀트리온에 부담되는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 추정치 변경을 포함한 펀더멘털 변화는 없겠지만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클 것”이라며 “회계이슈가 불거진 1월부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거듭 약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셀트리온 투자 포인트로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이 예상된다는 점, 아바스틴,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 등이 꼽혔다.
8
3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