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약. 영업이익 102% 상승[2]
추천 4 | 조회 3058 | 번호 13300359 | 2022.02.24 07:55 무심천맨 (minn***)
셀트리온제약, 지난해 매출 3987억 ‘역대 최대’

영업익 477억 전년比 102%↑
케미컬·바이오서 고른 성장세
셀트리온제약이 지난해 셀트리온그룹에 편입된 2009년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3일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에 매출액 3987억3000만원, 영업이익 477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345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0.7%,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3%, 65.1%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09년 이후 최대다. 포트폴리오 확대로 꾸준히 성장중인 국내 케미컬의약품과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고른 매출 확대가 실적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되는 케미컬의약품의 선전도 한몫했다.

본격적인 마케팅과 판매에 들어간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품목의 선전과 함께 바이오시밀러 품목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총 매출 51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8%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주력 품목의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신규 품목의 매출도 예정대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DC(신약심의위원회) 심사 통과를 마무리하고 공급을 본격화했다. 램시마SC는 현재 전국 약 75개처 병원의 DC를 통과한 상태다.

셀트리온제약은 올 해 램시마SC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패치 형태의 치매 치료제 '도네리온패취'의 출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주력 품목 중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와 품목별 생산 및 공급관리 강화 등의 노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를 비롯한 치매 치료제 등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들의 국내 판매 개시가 예정된 만큼, 기존 주력 품목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신규 품목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사전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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