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pt-63 오미크론 중환능 확인[1]
추천 9 | 조회 2170 | 번호 13283450 | 2022.01.04 06:49 무심천맨 (minn***)
셀트리온 “美 NIH 실험서 신규 항체 오미크론 중화능 확인”

렉키로나 흡입제형 호주 임상 1상 약물 투여 후 결과분석 중
"글로벌 임상 통해 흡입형 칵테일 요법 중간 결과 확보할 것"
셀트리온이 신규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의 오미크론 변이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셀트리온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CT-P63의 슈도 바이러스(유사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CT-P63 중화능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63 오미크론 변이 동물효능시험도 진행해 올해 1분기 내로 결과를 확보할 계획이다.

CT-P63은 셀트리온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대응용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이다.

셀트리온은 기존에 개발된 렉키로나(성분명 레그단비맙)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치료제를 개발해 보다 광범위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에서 약물 투여를 완료한 렉키로나 흡입제형 1상 임상시험의 결과분석이 완료되면 1분기 내로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흡입형 칵테일 항체 치료제 글로벌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2분기 내에 글로벌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해 칵테일 흡입제형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는 구체적 근거를 확보한 후 규제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택치료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입원환자들에게는 정맥주사형(IV) 렉키로나를 투여하고, 재택환자들에게는 편리하게 흡입형 CT-P63을 제공해 치료 옵션을 넓힐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국내 도입 여부 및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동물효능시험을 통해 CT-P63의 오미크론 중화능력을 추가로 확인하고,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셀트리온은 CT-P63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부터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폴란드에서 CT-P63 1상을 진행했다.

셀트리온은 시험 결과 CT-P63 투여군에서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PK)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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