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은~!
추천 1 | 조회 305 | 번호 13191483 | 2021.07.08 14:37 새하얀우유 (my***)
진원생명과학의 전신은 1976년 창업한 섬유기업 동일패브릭이다. 2005년 미국의 바이오기업이던 VGX파마가 인수했으며, 현재 최대주주인 박영근 대표가 VGA파마의 창업 멤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2011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주로 DNA 백신을 개발했고 mRNA 백신도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과거 지카바이러스, 에볼라, 메르스 백신 등 각종 백신 개발을 진행한 바 있으며 NEJM과 같은 주요 학술지에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부터는 코로나19 DNA 백신(GLS-5310)의 임상 1/2a상을 진행하고 있다.

플라스미드 DNA 생산 공장 가치 이전 보다 높아져 매출 기대
박영근 대표가 회사 주식의 6.8%을 보유한 최대주주이고 91% 이상의 지분을 소액주주들이 가지고 있다.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시가총액은 1조원에 이른다. 다만 2005년 바이오 사업을 시작한 이후 16년 동안 적자 구조를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 415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18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국내 mRNA 백신 개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진원생명과학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유상증자를 통해 mRNA 개발에 있어서 들어가는 비용 문제는 해결이 됐다고 본다”면서 “적자구조 문제에 대한 해결은 이번 플라스미드 DNA 생산과 mRNA 개발 관련 매출을 통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의 리포트에 따르면 진원생명과학이 현재 건설 중인 플라스미드 DAN·mRNA에 공장은 내년 상반기 시험가동 예정이다.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예상 연매출액은 상당히 보수적으로 봐서 2024년 5000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진원생명과학은 이보다 매출이 훨씬 클 것으로 내다봤다. 플라스미드 DNA 생산 미국 내 경쟁사인 Aldevron은 올해 여름 완공되는 신공장의 연 매출을 1조16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다. 5000억원을 예상했던 것은 2019년으로 지금과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는 설명이다. mRNA 관련 수요가 증가한 만큼 고객의 요청이 더 많을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전망이다.

Tag#진원생명과학#플라스미드#mR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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