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의 행보에 문제점은 없는가?
추천 0 | 조회 189 | 번호 13098269 | 2020.11.18 19:16 권석준 (ttks***)

[유튜브크리에이터 : 산청노인]

URL : https://youtu.be/43lEoYkwUt0

[동영상에서는 이미지 자료가 있어, 보기 더 편하실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중요한 시장위치에 도달한 일본시장

현재 미국을 제외한 세계중요시장에서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승과정은 지난 6월 10일을 고점을 뚫고 올라서는 상승과정이 나타나는 것이다. 지난 3월 하순 이후 세계주식시장은 강력한 형태의 반등세가 나타나면서 이런 반등성격의 상승과정은 6월 10일 전후의 시점을 기준으로 모두 마감하였다. 3월 하순 이후의 반등과정에서 세계주식시장의 방향타를 결정하는 나스닥시장은 반등흐름이 끝나고 나면 세계중요시장에 강력한 형태의 유동성 장세를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3월 하순이후의 반등과정에서 나스닥시장의 통상적인 반등 폭은 8800P 전후의 위치이다. 그런데 실제 반등흐름에서 9200P를 넘어서면 반등세 이후에 새로운 상승과정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는 것이 된다고 하였다. 3월 하순 이후 나스닥시장은 반등과정에서 9200P를 넘어 1만 포인트에 근접한 위치까지 도달하였고 이후 짧은 하락을 거쳐 재차 밀어붙이는 상승과정을 통하여 12070P까지 상승한 바 있다. 반등과정에 통상적인 반등 폭을 넘어서는 상승 폭이 나타나면 날수록 향후 새로운 상승과정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세계주식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시장위치를 갖고 있는 나스닥시장에서 반등흐름 이후 세계주식시장에 새로운 상승과정이 나타날 것을 강력하게 예고한 것이다. 3월 하순이후부터 6월 10일 이후의 상승과정은 반등성격을 띤 상승세라 할 수 있는데 이번 반등과정이 모두 끝나고 나면 지난 상승과정에 따른 부담을 덜어내는 조정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이런 부담을 모두 덜어내고 난 다음 조정국면을 뚫고 올라서는 상승과정이 나타날 경우 이 시기 나타난 상승과정은 반등과정이 아닌 새로운 상승과정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된다.

그런데 6월 10일 이후 4개월이 넘어서는 동안 세계중요국가들은 조정국면을 뚫고 올라서는 상승시도가 나타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시장의 경우 중요국가들 가운데 가장 먼저 6월 10일의 고점인 2217P를 뚫고 8월 13일에는 2458P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점은 우리시장이 놓인 특수한 상황에 기인하고 있다고 설명드린 바 있다. 세계중요시장들 전반의 흐름은 6월 10일 이후의 조정국면을 4개월 넘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조정권에 묶여있던 중요시장들의 흐름에 최근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세계중요시장 가운데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고 규모가 가장 큰 일본시장이 이번 미국대선 개표 일을 기준으로 밀어붙이는 상승시도에서 중요국가들 가운데 가장 강한 형태의 상승과정이 나타나면서 조정국면을 뚫고 올라서는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일본시장은 우리 주변국가에 해당되지만 세계주식시장의 흐름에서 보면 나스닥시장 다음으로 중요한 시장에 속한다.

2005년 5월 나스닥시장이 더 이상 세계주식시장의 흐름을 끌고 나아가기 힘든 상황에 놓여있자 일본시장을 상승세의 전면에 내세워 세계주식시장의 상승과정을 이끌어 나아간 적이 있다. 세계주식시장이 처한 상황에 따라 일본시장은 나스닥시장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시장에 속한다. 이런 일본시장이 6월 10일 이후의 조정국면의 고점을 먼저 뚫고 올라서는 상승시도가 지난주에 나타났다. 이 시기에 맞추어 우리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일본시장에서 나타난 상승시도가 단순히 개별시장의 움직임에 불과한 것인지 아니면 선행시장으로서의 움직임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선행시장의 움직임에 의한 것이라면 우리시장을 비롯한 세계중요시장들은 시간을 두고 일본시장의 흐름을 따라 준비과정을 완성하는 시장위치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우리시장도 상승세를 지속하여 전체지수는 최소 2700P를 넘어 2850P 전후의 위치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변화의 조짐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것인지 차분히 지켜봐야 하겠다.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의 행보에 문제점은 없는가?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은 향후 우리시장에서 강력한 형태의 유동성 장세가 만들어질 경우 경기관련주와 금융주를 이끌어 나아갈 수 있을 종목으로 지목하여 드린 바 있다. 경기관련주와 금융주의 흐름을 이끌어 나아갈 종목은 지난 6월 10일 이후의 조정국면의 저점에서 준비과정을 완성하는 위치에 도달할 때까지 70-130%에 달하는 상승 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은 6월 10일 이후의 조정국면에서 뚜렷한 상승시도가 나타난 바 있다.

현대자동차는 6월 10일 이후의 조정국면의 저점인 97000원의 가격에서 지난 9월 17일에는 191500원까지 상승하면서 상승 폭은 97%에 달하였다. 그리고 미래에셋대우증권도 6월 10일 이후의 조정국면의 저점에서 다른 금융주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홀로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57%를 넘어서는 상승 폭이 나타났다. 이 두 종목은 지난 6월 10일 이후 전체지수가 2030P에서 2458P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던 시기 가장 돋보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그런데 지난 8월 13일 2458P에 도달한 전체지수는 최근까지 조정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시장에 속한 종목들은 하락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시장에 하락압력이 작용할 경우 지난 상승과정에 대한 부담이 큰 종목일수록 보다 강한 하락압력에 시달리게 되어 있다.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은 지난 3월 하순 이후의 상승 폭이 각각 194%와 193%에 달한다. 이런 상승 폭에 대한 부담은 상승세가 지속되어질 경우 시장 내면에 그대로 잠재되어 있지만 시장에 하락압력이 지속될 경우 잠재된 하락압력이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최근 수개월 조정국면이 지속되는 것은 이런 하락압력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지켜봐야 하는 것은 실제 하락 폭이 어떻게 발생하느냐 하는 점이다. 현재까지 나타난 모습에서 현대자동차는 최고점에서 최대 조정 폭이 18.2%이고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최대 조정 폭은 16.7% 정도이다. 이들 종목군의 3월 이후 상승 폭이 190%를 넘어서는데 하락 폭이 이 수준에 머문다면 내부에 아주 강한 상승기류가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조정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기 같은 흐름에 속한 기아자동차는 상당히 강한 모습으로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미래에셋대우증권이 조정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시기 같은 흐름에 속한 여타 대형증권주인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이 고개를 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은행주도 조정국면의 고점을 넘어서고 있다. 같은 흐름에 속한 종목들이 앞서 나아간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의 행보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은 현재 조정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이들 종목군이 속한 흐름은 아주 순탄함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미래에셋대우증권이 현재 나타난 조정 폭에서 그칠 경우 시장 내면에 잠재하고 있는 강한 상승기류에 의해 조정국면을 끝내고 나면 이들 종목들은 또 다시 강한 상승과정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해당종목을 보유한 투자자라면 여유를 갖고 조정국면이 끝나기를 기다려보고 아직 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경우라면 이런 조정을 보여주는 시기 해당종목을 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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