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3분기 리콜로 대규모 적자 불가피(이데일리)
현대·기아차, 3Q에 품질비용 3.3조 반영..대규모 적자 불가피(상보)
이데일리 2020.10.19 16:2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 2015년과 2017년 발생한 세타2GDi 엔진 결함 관련된 고객 보상을 위한 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올 3분기 실적에 3조 3600억원의 충당금을 반영하기로 했다.
현대차(005380)는 19일 오후 에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3분기 품질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대차는 2조 1000억원, 기아차(000270)는 1조 2600억원을 3분기 실적에 반영한다. 양사 모두 대규모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3분기 실적 발표는 26일로 예정돼 있다.
이승현 (e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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