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7월 31만3097대 판매..12.5%감소(매일경제)
추천 2 | 조회 1416 | 번호 13018526 | 2020.08.03 16:16 인천 (tykimkardash***)

현대차, 7월 31만3097대 판매…전년比 12.5%↓


매일경제 2020.08.03 15:58


현대자동차는 지난 7월 전 세계 시장에서 31만3097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5%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8.4% 증가, 해외 판매는 20.8%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현대차 국내 판매는 7만738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현대차 내수는 개별소비세 혜택 축소 영향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세단에서는 그랜저가 1만4381대 팔려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1만1037대, 소나타 5213대 등 총 3만1209대가 팔렸다. 레저용차량(RV)은 싼타페 6252대, 팰리세이드 6071대, 코나(하이브리드 모델 420대, 전기차 모델 999대 포함) 2922대 등 총 1만9185대가 팔렸다.

상용차 중에서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 상용차가 1만3647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221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이 6504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GV80 3009대, G90 1117대, G70 489대 판매되는 등 총 1만1119대가 팔렸다.

반면에 해외 판매는 23만5716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8%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에 따른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에 유례없이 닥친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조기 정상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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