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노인] 향후 발생하게 될 유동성 장세의 상승볼륨은?
추천 0 | 조회 31 | 번호 12958056 | 2020.06.22 21:23 권석준 (ttks***)

[유튜브 크리에이터 : 산청노인]

URL : https://youtu.be/Fh1rFhL5FGw


현재까지 조정 폭이 깊지 않은 것에 대하여

지난주 이후 세계주식시장은 조정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조정국면에서 세계주식시장에 작용하고 있는 하락압력은 3월 이후의 상승과정을 마감하는 즉 반등세를 마감하는 하락세이다. 반등세를 마감하는 하락압력은 지난 3월 초순 이후 발생한 충격적인 폭락과정과 서로 연결되어 있어 순간 강력한 하락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 이번 반등세를 마감할 적에 미국시장이 6% 전후에 폭락세가 발생하고 우리시장 또한 5-7%의 폭락세가 발생한 것도 이런 이유로 인한 것이다.

이번에 나스닥시장이 통상적인 반등 폭인 8800P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에서 반등세를 마감하였을 경우 연속적인 폭락세로 이어져 세계주식시장에 보다 큰 충격을 가하였을 것이다. 그렇지만 폭락 하루 만에 미국시장은 바로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주말에 나스닥시장은 다시 장중 1만 포인트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시장과 일본시장도 지난 월요일 충격적인 폭락세가 발생하였지만 폭락 다음날 폭락세보다 더 강한 모습의 폭등세로 돌아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반등과정에 보여준 새로운 상승기운이 하락압력을 막고 나선 영향이 크다. 이번 반등과정에 강력한 형태의 새로운 상승세의 기운이 작용하고 있어 반등세를 모두 마감하는 하락세가 발생하여도 제한된 하락 폭에 그칠 것이라 하였다. 이런 새로운 상승세 기운의 작용으로 당장 나타난 하락 폭은 깊지 않지만 시간을 두고도 새로운 상승과정이 나타나지 못할 경우 조정 폭은 깊어질 수 있다.




현재 나타난 조정 폭만으로 새로운 상승과정으로 나아갈 수 있나?

반등과정에 새로운 상승기운이 작용하고 있을 경우 반등세를 모두 마감하고 난 다음 새로운 상승과정이 본격 모습을 드러낸다. 이런 까닭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하락압력이 소멸되면 새로운 상승과정이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향후 나타나게 될 새로운 상승과정은 이번에 나타난 반등세의 성격을 지난 상승세가 아닌 큰 장의 발생형태를 띠고 있는 유동성 장세이다. 유동성 장세의 출발점은 이번 반등세를 마감하는 하락과정의 저점을 기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앞서 향후 우리시장에서 유동성 장세가 발생하면 지난 3월의 저점기준으로 150% 전후의 상승 폭에 달하고 전체지수 기준으로 3600P 전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하였다. 그런데 보다 엄밀한 기준으로 보면 유동성 장세의 출발점을 기준으로 최소 100%를 크게 넘어서는 위치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통상적인 유동성 장세는 80-100%의 상승 폭에 그치나 경기회복에 강한 힘을 실어줄 목적으로 발생하는 유동성 장세는 100%를 크게 넘어서는 상승 폭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 발생하게 될 유동성 장세의 고점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조정국면의 저점에서 최소 100%를 크게 넘어서는 위치에서 최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진행하고 조정을 마감하면 이후 강력한 유동성 장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지난 3월 이후의 상승과정에 대한 부담은 이번 조정국면에서 최대한 덜어내는 것이 필요하다. 부담을 충분히 덜어내려면 조정 폭이 깊거나 조정기간이 길어져야 함으로 짧은 조정에 그치고 새로운 상승과정이 본격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새로운 상승과정은 앞서의 반등세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상승과정에 속한다.

이번 반등흐름에서 우리시장에서는 거래소시장보다는 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등세에 생명공학관련주의 강세가 특히 돋보였고 코스닥시장에서는 바이오관련주들이 집중적으로 포진한 영향이 크다. 그리고 이번 반등시도에서 단순 반등세가 아닌 상승에너지를 조직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승시도가 일부 종목에게서 나타났다. 카카오를 중심으로 하는 일부 기술주가 중요한 고점을 강한 모습으로 뚫고 올라서는 상승과정이 나타난 것이다.

그리고 뒤를 이어 생명공학관련주의 소흐름을 이끌어 나아갈 수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역시 동일한 형태의 상승과정이 나타났다. 이들 소흐름을 이끌어 나아가는 종목에게서 이런 모습이 나타난 것은 향후에도 이들 종목군이 향후 상승세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렇지만 향후 발생하는 새로운 상승과정에서 이들 종목군은 제한된 역할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큰 장이 발생할 적에는 부담을 덜어내는 조정국면에서 제한된 하락 폭에 그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조정국면에 정상적인 조정 폭을 크게 벗어나는 하락 폭이 나타날 적에 다시 고점을 뚫고 상승세를 지속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관계로 강력한 형태의 큰 장이 발생할 경우 전체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어 나아가는 역할을 맡은 종목군과 전체지수의 조정국면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역할을 맡은 종목군으로 역할 분담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중심으로 하는 생명공학관련주는 향후 본격 유동성 장세에서 이런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전체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어 나아가는 종목은 경기관련주+금융주가 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고 이 점은 전혀 변화가 없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조정국면을 끝내고 전체지수를 이끌어 나아가는 종목에게서 강한 상승세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우리시장은 유동성 장세의 시작을 알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다만 우리시장에서 새로운 상승과정의 출발은 대외시장의 전반적인 출발과 서로 연결될 수밖에 없어 대외시장의 흐름 특히 중국의 상해종합지수의 움직임이 중요하다 하겠다.




향후 발생하게 될 유동성 장세의 상승볼륨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조정국면을 마무리하고 강력한 형태의 유동성 장세가 발생하면 상당수 종목에게서 놀라운 상승 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유동성 장세의 중심에 놓여있는 종목들은 지난 3월 중순의 저점을 기준으로 300-600%에 달하는 상승 폭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 이 점은 보수적인 관점으로 본 것이라 실제 상승 폭은 더욱 큰 폭의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와 같은 상승 폭을 기대하려면 상승구도의 중심부에 놓인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기관련주를 IT종목군이 이끌어 나아간다고 하면 그 중심에는 삼성전자가 위치할 수밖에 없어 중요 IT종목군은 이미 PBR기준으로 1.5 전후에 놓여있는 상태이다. 이들 종목군이 상승구도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을 경우 지난 3월 저점을 기준으로 보면 이들 종목군은 300%를 넘어설 수는 있지만 이를 추가로 크게 넘어서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다만 경기관련주를 IT종목군이 아닌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 관련주가 이끌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줄 경우 이들 종목군은 지난 3월의 저점기준으로 최소 400%를 크게 넘어서는 상승 폭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경기관련주의 경우 현재까지 나타난 움직임을 보면 IT 종목군들이 앞선 행보를 보여주고 있지만 본격적인 새로운 상승과정이 나타날 경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어 당장의 나타나고 있는 움직임만으로 섣부르게 판단을 하지 않은 것이 좋다.

그리고 금융주의 경우 대형증권주를 전면에 내세울 경우 미래애셋대우증권이 이끌어 나아갈 가능성이 높고 은행주를 전면에 내세울 경우 KB금융지주가 먼저 치고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어느 종목군을 전면에 내세우든 유동성 장세의 흐름이 본격 상승과정으로 나아가면 금융주는 집단적인 상승과정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 종목군이 상승구도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을 경우 대부분 종목들은 지난 3월의 저점기준으로 600% 전후의 상승 폭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카카오를 중심으로 하는 일부 기술주와 생명공학관련주의 경우 본격 유동성 장세로 시장흐름이 진입하여도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데 전체지수의 조정국면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생명공학관련주의 경우 하나의 소 흐름을 형성한 만큼 포트에 일부 편입을 시도하여도 좋다. 다만 전체비중은 20%를 넘지 않은 선에서 2015년 1월 이후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크지 않은 종목으로 종목당 4-5%의 비중으로 4-5종목으로 나누어 편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은 이미 말씀드린 바 있다.
0
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