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노인]과거 네 번의 대세상승에서의 중심종목과 상승 폭은?
추천 0 | 조회 145 | 번호 12730938 | 2020.01.20 18:09 권석준 (ttks***)
'온고지신'이라는 말이 있듯이, 과거를 통해 미래를 알 수 있습니다.
과거 대세상승에서는 어떤 중심종목으로 얼마나 상승하였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투자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 산청노인
제목 : [산청노인의 흐름투자] 과거 네 번의 대세상승에서의 중심종목과 실제 상승 폭은?



주식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승의 형태는?

주가는 개별적으로 각기 다른 상승행보를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종목 스스로 상승 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제한적이고 대부분의 종목들의 상승 동력은 종목 스스로에서 만들어지기보다는 시장 전반의 상승세에 의해 상승 동력을 얻게 된다. 이런 점에서 주식시장에서 투자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시장 전반의 상승세가 나타나는 시기를 찾아 투자시점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식시장에서 발생하는 상승과정은 많은 형태가 있지만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별할 수 있다. 특히 전체지수 기준으로 40% 이상의 상승 폭이 나타날 수 있는 상승과정의 경우를 찾아보면 극히 제한된 시기에만 이런 상승과정이 나타남을 알 수 있다. 기술적인 반등세와 유동성 장세 그리고 대세상승의 과정에 발생하는 과정에서 전체지수가 40%를 넘어서는 상승폭이 발생한다,

기술적인 반등은 시장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작은 상승 폭은 여기에 해당된다 할 수 있는데 이런 작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기술적인 반등세도 대세하락의 과정을 모두 마감하고 난 다음 처음 나타나는 반등과정에서는 전체지수가 저점에서 상승 폭이 40% 전후까지 나타난다. 이 시기 반등세를 주도하는 종목의 경우 저점에서 100% 전후에 달하는 상승 폭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반등의 성격을 담고 있어 저점에서 100%에 달하는 상승 폭이 발생하였다고는 하지만 100% 달하는 상승 폭이 발생하여도 그 동안 나타난 하락 폭에 비하여 상승 폭은 제한된 모습에 그친다.

다음으로 유동성 장세는 대세하락과정에서 끊임없는 하락과정에 의해 시장에 속한 종목들 대부분이 기업의 내재된 가치에 비하여 지나치게 과다하게 발생할 적에 제법 크게 나타나는 상승과정이다. 단순 유동성 장세가 발생할 경우 전체지수의 상승 폭은 60-80%의 상승 폭에 그치지만 경기회복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의도를 띠고 있을 경우 유동성 장세는 상승 폭은 100%를 크게 넘어서기도 한다. 대세하락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동성 장세의 경우 상승흐름을 주도하는 종목의 경우 수백%의 상승 폭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상승세를 마감하면 상승이전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경향이 있다.

세 번째 상승과정이 바로 주식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형태라 할 수 있는 대세상승의 과정이다. 대세상승의 과정은 본격적인 경기회복세와 맞물려 나타나는 상승과정으로 통상 전체지수 기준으로 100% 전후에 달하는 상승과정이 모두 세 번에 걸쳐 연결되어 나타난다. 주식시장에 참여한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투자수익의 거의 대부분은 이 시기의 상승과정을 통하여 얻을 수 있다.




과거 우리시장에서는 몇 차례 대세상승의 과정이 발생하였나?

85년 10월 삼성전자의 해외전환사채 발행과 현대자동차 포니의 미국 수출을 계기로 우리시장에서는 아주 강력한 형태의 대세상승의 과정이 발생하면서 이를 계기로 주식시장은 본격 대중화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주식시장이 대중화된 이후 처음 나타난 대세상승의 과정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시기 전체지수 기준으로 100%를 크게 넘어서는 세 번의 큰 장이 서로 연결되어 강력한 상승과정이 나타난 바 있고 89년 4월 대세상승을 마감하고 난 후 대세하락의 과정으로 진입한 바 있다.

이런 대세하락의 과정은 92년 8월까지 이어졌고 이후 새로운 두 번째 대세상승의 과정이 발생하면서 94년 11월까지 이어진 바 있다. 그리고 94년 11월 주식시장은 다시 대세하락의 국면으로 진입하여 대세하락의 과정에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98년 9월 우리시장의 전체지수는 300P를 깨고 내려갔다. 이후 98년 10월 우리시장에서는 세 번째 대세상승의 과정이 발생하면서 전체지수는 다시 1000P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00년 1월 세 번째 대세하락의 국면으로 전환되었다.

2000년 1월에 대세하락의 국면으로 전환된 주식시장은 2003년 3월까지 대세하락국면을 지속하다가 2003년 3월 대세상승세로 전환되어 2007년 10월까지 끊임없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이 과정에 세 번의 큰 장이 서로 연결되어 나타났다. 그리고 2007년 11월 다시 대세하락국면으로 전환되었고 대세하락의 과정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대세하락의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85년 주식시장이 대중화된 이후 현재까지 우리시장에 발생한 대세상승의 흐름은 모두 네 차례 발생하였다고 할 수 있고 본인이 어떤 시기에 시장에 참여하였는지를 한 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럼 앞서 발생한 네 번의 대세상승의 과정에서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군들의 상승 폭은?

85년 10월에 발생한 첫 번째 대세상승의 과정에서 상승흐름을 주도한 종목군은 소위 말하는 트로이카 증권, 건설, 무역업종이다. 이 시기에도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상승세에 가담하여 이들 종목군들의 상승 폭도 상당하였다고 할 수 있지만 트로이카에 속하는 증권, 건설, 무역업종에 속한 종목들의 상승 폭에 비하면 극히 미비한 수준이었다. 특히 트로이카 종목군에서도 증권업종은 가장 놀라운 상승 폭을 보여주었는데 증자 등을 감안하면 상승 폭은 저점대비 수십배에 달하였다.

92년 8월에 출발한 두 번째 대세상승의 과정에서는 초기에는 저PRR혁명에 의한 소형주 중심의 상승과정을 보여주다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블루칩 중심의 장세가 발생하였다. 이 시기 주식시장의 상승과정은 삼성전자와 POSCO 등 극히 소수의 블루칩 종목들만 상승세에 가담하였고 특히 금융주는 철저히 상승흐름에서 소외되었다. 상승흐름에서 금융주의 소외된 모습은 금융 산업 내부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문제점은 시간을 두고 더욱 확산되어 금융위기로 이어지게 된다.

98년 10월에 출발한 세 번째 대세상승의 과정에서 초기상승과정을 주도한 종목군은 대형증권주로 이 시기 대형증권주의 상승세를 이끈 현대증권은 3000원 초반대의 가격이 불과 10개월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5만원을 넘어서는 폭등세가 발생하였다. 물론 여타 증권주도 10배 이상의 상승 폭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이런 상승세의 기운은 코스닥시장으로 연결되어지면서 코스닥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한 새롬기술과 리타워테크 같은 경우 불과 수개월 동안 100-300배에 달하는 놀라운 상승과정이 발생하였다.

그리고 2003년 3월에 발생한 네 번째 대세상승의 과정에서 초기 상승과정을 주도한 종목은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IT종목군이었지만 이후 대형주의 상승흐름을 이끌어 나아가는 종목은 대형증권주로 이 시기 대형증권주의 흐름을 이끌어 나아간 종목은 대우증권으로 3000원 초반의 가격대에서 38000원까지 12배가 넘어서는 대형주로서는 상당히 놀라운 상승과정이 나타난 바 있다.

그리고 이 시기 나타난 대세상승의 과정에서는 소형주의 흐름에 속하는 조선, 건설, 유화. 철강, 턴어라운드 종목군들에서는 더욱 놀라운 상승과정이 나타났는데 조선업종은 현대미포조선, 유화는 호남석유, 건설은 대림건설이 상승흐름을 이끌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들 종목군들의 상승 폭은 40-130 배에 달하는 아주 놀라운 상승 폭이 발생하였다.




향후 대세상승의 과정이 발생하게 되면 앞서의 대세상승의 과정과 비교하면?

1985년 10월 이후 우리시장의 큰 흐름을 살펴보면 대세상승의 과정과 대세하락의 국면이 계속 반복하면서 나타났고 대세상승의 과정에 상승세를 주도한 종목군들에게서 실로 놀라운 상승 폭이 발생한 것을 잘 알 수 있다. 2007년 이전 우리시장에 발생한 우리시장의 흐름에서는 대세하락국면이 발생하고 난 후 불과 수년 만에 새로운 대세상승의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07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13년의 기간이 경과하고 있음에도 아직 대세상승의 국면으로 전환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

수년간의 대세하락의 국면을 거쳐 대세상승으로 전환될 적에도 상승세의 중심에 놓여있던 종목들에게서는 아주 놀라운 상승 폭이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었는데 무려 13년 동안 기업의 가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반영하는 상승과정이 없었던 관계로 향후 대세상승의 흐름이 발생하면 이전의 대세상승의 과정에 발생한 상승 폭을 크게 넘어설 것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향후 우리시장에 대세상승의 흐름이 발생하게 되면 상승의 기간과 상승의 폭이 이전의 대세상승의 과정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상승과정이 발생할 것으로 보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 것이다. 앞서 발생한 대세상승의 과정에서 상승흐름을 주도한 대형주의 상승 폭은 10-20배 소형주의 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경우 더 놀라운 상승 폭이 발생하였다. 향후 발생하는 대세상승의 과정에서 상승흐름을 주도한 대형주에게서는 이 보다 훨씬 강력한 상승과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주의 경우 경기관련주는 초기과정에서는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하는 IT 종목군이 상승흐름을 이끌어 나아가다가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자동차 관련주가 경기관련주를 이끌어 나아갈 것으로 예측하여 드린 바 있다. 그리고 금융주의 경우 은행주는 KB금융지주가 대형증권주의 경우 미래에셋증권이 이끌어 나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대세상승의 과정에서는 대형주보다는 소 흐름에 속하는 종목들의 상승 폭이 월등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98년 10월에 발생한 대세상승의 과정에서는 코스닥시장의 기술주에서 아주 놀라운 상승과정이 발생하였고 2003년 3월 이후 발생한 대세상승의 과정에서는 조선, 유화, 건설, 철강, 턴어라운드 등의 소 흐름에서 아주 놀라운 상승과정이 발생한 바 있다.
0
0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