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최대 석유 시설인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유전 두 곳이 드론 공격을 받았으며
한빛드론은 SK텔레콤·53사단과 불법드론의 탐지, 식별, 추적, 무력화를 위한 시스템고도화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아람코의 석유 시설은 예멘 후티 반군으로부터 드론 10대가량의 공격을 당했으며 추가 공격 위기에 놓여 있다.
업계에선 원유 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중동 지역 등을 비롯한 테러 우려 지역의 드론 가드 기술 개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빛드론은 5G 가드 드론을 제작하며
신라대의 ‘안티 드론 솔루션’(반경 18km 내 불법 드론 10초 내 위치 감지)과 SKT의 T라이브캐스터 솔루션(초고화질 영상 및 명령 전송)이 시스템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아울러 비에이솔루션의 재밍건이 고도 500m에서 비행하는 드론의 제압을 한다. 해당 프로젝트 참여기관은 불법 드론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고 솔루션 패키지로 만들어 전국 주요 시설에 적용하기 위해 앞으로 3년간 공동 기술 개발과 합동 훈련에 나서기로 했다.
고종민 기자 kjm@etoday.co.kr
한빛소프트, 자회사 한빛드론 덕보나
이주환 기자 승인 2019.09.20 18:00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석유 시설 아브카이크와 쿠라이스 유전이 무인기(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사우디 원유 생산 가동이 일시 중단되면서 유가급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사태 발발이후 한빛소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이는 한빛소프트의 자회사인 한빛드론의 5G 가드 드론 기술력이 이번 사태로 크게 조명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 한빛드론은 육군과 불법 드론 대처에 대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공중에서 불법 드론을 제압하는 대응 체계를 뜻한다.
관계자들은 중동 지역 불안정으로 인한 원유 가격 상승은 국내에서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드론 기술력은 앞으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빛드론의 기술력 급부상으로 한빛소프트가 어떤 영향을 받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