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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과 주가 그리고 외국인 [49]
      추천 127 | 조회 7790 | 번호 628530 | 2010.09.28 18:19 solomon (zasolo***)

       안녕들하시죠

      여러님들이 환율과 주가의 상반관계에 대해 궁금하신것 같아 같이

      공부좀 해 볼까요

       

      짧은 저의 경제상식만큼  밖에 도움을 드릴수가 없음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제가 이곳에서  혹시 저보다 더 모르는 분들을 위해 알기쉽게 설명하고자 합니다

       

      음 ... 먼저 현재 줄기차게 매수로 일관하는 외인들

      어떻게들 생각하시는지요 그들이 과연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하는것 같은지요

       

      조금 마인드를 바꿀 필요가 있읍니다

      그들은 환율에 베팅하는것이지 절대 주식투자에 베팅하는것 아닙니다

       

      음 .. 그들이 환율 1400 정도에 엄청난 금액을 주식시장에  베팅했죠

      현재 환율이 1150 정도니 벌써 달러당 250 원 정도의 환차익이 발생했습니다

       

      주식투자가 아닌 환차익만 가만히 앉아서 약 20프로 이상 발생했는 상태죠

      이머징 마켓 아시죠 신흥시장 중에서  거의 선진국이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환차익만 20프로면

      대단한거죠  제가 늘 언급하지만 남의나라에 투자하는 외국인들 첫째도 리스크 관리 둘째도 리스크관리죠

       

      자 ... 에이라는 나라에 주식투자했다가  순전히 주식으로만 수익이 30프로 발생했다고 칩시다

      그러나 그나라 통화가 즉 그나라의 돈이 투자할 당시보다 30프로 약해졌다면  어떻게 됩니다

      주식해서 기껏 벌어놓은 30프로이익  팔고 달러로 바꿀려고 하니  왠걸요

       

      달러로 환산해보니  분명히 주식으로 30프로의 이익이 발생했음에도  그나라의 통화가치가

      달러대비 30프로 약해졌기에 아무런 이익이 발생되지 않았거든요

       

      그반대면 주가는 가만히 있는데도 그나라의 통화가치가 달러대비 무진장  강해졌다면

      주가와는 상관없이  묻어놓은 주식팔아도  엄청난 환차익이 발생하는거죠

       

      태산엘씨디 같은  코스닥우량주들이 이 환차손 때문에 결국 부도가 난거죠 (키코)

      환차손은 (EXCHANGE loss) 라하며 환차익은( EXCHANGE gain) 이라 하죠

       

      자 여러분 달러뭉치들이 선호하는 국가들은 어디이겠습니까

      먼저 현재투자하고자 하는 나라의 환율이 내년 후내년에는 훨씬 강해질것이다 이런

      나라를 먼저 염두에 두며 두번째 망할나라는 아니라는것이 그 두번째이며

       

      마지막으로 정치가 안정적인 나라를 선호합니다

      일본의 예를 들어볼까요  지금 엔과 달러 환율이 어떻게 됩니까

      무지막지 하게 엔화가 강하죠  누가 투자하겠습니까  자국인을 제외하면 바보아니고

      대규모 투자 단행할 외국펀드 없습니다

       

      그렇다면 말입니다  이자가 높은나라 즉 금리가 높은나라에  가만히 예금만해놓고 이자만 받아먹는것

      이것또한 좋지않습니까 맞습니다 이또한 일리가 있지만 리스크는 바로 환율입니다

      천년만년 이자만 받아먹을수는 없죠 언젠가는 예금한 금액 회수해 가야하는데

       

      만약 그때 그나라의 화페가치가 폭락하면 어떻게 됩니까

      이자는 커녕 환차손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게됩니다 또한 금리가 높은나라 무얼 뜻합니다

      안정이 되지않은나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나라들의 금리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나라들보다

      높은것은 일반적인 상식이죠

       

      한국만큼 투자하기 좋은여건을 가진나라  현재 별로 없습니다

      현재 일본같은 경우 낮은금리를 등에업고 은행에서 대규모 대출받아 제3국에 투자하는

      그런 펀드들 상당히 많습니다  그들은 기다립니다 자국의 화페가치가 지금보다 훨씬더 약해질때 까지

       

      한국에 투자한 일본의 자금들  지금회수해 봐야  자국통화로 바꾸면 주식해서 수익냈을지 몰라도

      다른 환차손이 생긴것만큼은 틀림없죠 

       

      저는 말입니다 금리를 낮추면 소비가 활성화되며  은행에서 돈을빌려 설비투자를 늘릴것이다는

      이런 경제상식에 반기를 드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그이유는 금리를 낮추면 반대로  저렴한 자국의

      금리를 등에업고 은행에서 대출받은후 고금리 국가나  환율이 요동치는 나라에 투자할려는

       

      펀드들이 오히려많이 기생하며 득을 보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해봅니다

      엔케리 트레이드 란 말이 그냥 나온것은 아니거든요

       

      많은사람들이 디 커플링 (탈 동조화) 그러시는데요

      오이씨디 국가들중 이 디커플링 에서 자유로운 국가는 없다고 생각하죠

      결국 세계경제의 중심축은 아직도 미국이며  중국이 이 디커플링에 부합하는 국가가 될려면

       

      소비시장이 지금보다 두배정도는  더  커져야 되겟죠

       

      아까 키코로 피해본 업체들중 태산엘씨디 언급했는데요

      정확하게 이야기 한다면 태산엘씨디는 키코로 손해본 경우가 아닌 피봇(pivot) 에 피를본 경우죠

      다음이시간에 한번 키코 그리고 피봇 에대해 시간나는대로 언급해 보겠습니다

       

      여러님들이 질문해주셔서 환율과 주가 그리고 외국인투자자들의 상반관계에 대해

      쉽게 설명해 보았는데요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환율에 길을묻자 환율 1000 까지 홀딩이다  왜 부르짖는지 이해가 가실련지 모르겠군요

      음 .. 저도 한 개인이며   10년전에 챠트만 그리고 종목에만 메달려 있다가

      낭패를 당한 경험 많습니다  제가  강조드리는 것은 무조건 때를 사자  때를사고 그다음

      종목을 사자  이거 거든요

       

      현재도 환율하락은 진행형이며  분명히 1000 을 깨고 내려올겁니다

      확신을 가지고 시장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건승 기원드리며 시간 나는대로  주식과 땔래야 땔수없는 경제공부 쉽게 언급하겠습니다

      물러갑니다 여러 겪려해주신 동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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