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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생생토크]'이자율6.46%' 무보증사채 투자 기회와 위험
추천 0 | 조회 2310 | 번호 969 | 2007.11.13 14:21 금융플라자 (finance1.***)
'이자율 6.46%' 무보증사채 투자의 기회와 위험
글쓴이 : 강지훈 (파이미디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9일 웅진홀딩스가 오는 19일 발행하는 1000억원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신규평가 한다고 발표했다. A등급은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높지만 장래 환경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한국신용정보 역시 "원리금 지급 확실성이 높아 투자위험도는 낮은 수준이지만 장래 급격한 환경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평점등급을 'A'로 매겼다. 이번 무보증사채의 1년기준 이자율인 6.46%는 연 6.00%의 정기예금이나 연 6.15%의 CD(양도성예금증서)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번 사채발행 목적은 웅진홀딩스가 지난 8월 국내 시공능력평가 순위 31위인 극동건설을 론수타로부터 주식지분 98.14%를 6,600억원에 인수하면서 기업어음으로 조달한 단기차입금 3500억원 중 만기 도래된 1000억원을 상환하기 위한 것이다.

무보증사채란 기업이 원리금 상환과 이자 지급을 제3자의 보증이나 물적담보 없이 신용에 의해 발행하는 회사채를 말한다. 원리금 회수에 대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보증사채나 담보부사채에 비해 이자율이 높고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인적분할을 통해 웅진씽크빅에서 사명을 변경해 지주회사가 된 웅진홀딩스는 윤석금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웅진코웨이 및 웅진씽크빅 지분에 대한 현물출자가 완료됐으며 웅진쿠첸과 북센은 추가 현물출자나 지분매입을 통해 지주회사 지분요건을 충족시킬 계획이다.

지주회사 체제가 완성되면 웅진홀딩스는 ▲ 출판-교육 (웅진씽크빅) ▲ 환경-생활 (웅진코웨이, 웅진쿠첸) ▲ 식품 (웅진식품) ▲ 레저-개발 (극동건설) ▲ 유통-서비스 (북센, 웅진해피올) ▲ 기타 (웅진에너지) 부문의 8 개 자회사의 최대주주로서 주요 계열사를 지배하게 된다.

극동건설 인수를 통해 본격적인 건설업 진출에 나선 웅진그룹은 기존 레저-개발사업부문을 담당해 왔던 렉스필드컨트리클럽, 웅진건설과 함께 여타 주력사업 부문과의 시너지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주력자회사인 웅진코웨이와 웅진씽크빅의 영업실적 및 배당여력, 극동건설 지분을 활용한 차입금상환 계획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으로 우수한 채무상환 능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사채발행 주관사인 하나IB증권은 "극동건설 인수로 사업역량은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5000억원을 인수자금으로 빌려 차입금이 급격히 늘어나 그룹전체의 재무 부담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자회사들이 안정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자금흐름의 균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원부담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제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자회사들의 수익 감소 및 재무구조 불안요인이 나타날 경우 지원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아이엠리치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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