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주식이나 펀드 투자 성공 여부는 "언제 환매하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환매는 하루 중 언제 환매 신청을 했느냐에 따라서 투자자가 출금해 갈 수 있는 액수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얼마전 한국경제tv '초보부터 고수까지 눈높이 증권'에선 펀드 환매 제도를 설명해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주식에 50% 이상 투자되는 주식형 또는 주식혼합형 펀드의 환매 시 적용되는 'Late Trading(레이트 트레이딩) 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시간을가졌습니다.

Late Trading제도란, 장 마감 후 펀드거래로 하루 중 증시 마감 시간이 되는 오후 3시가 기준이 됩니다.

만약 월요일 오후 3시 이전에 펀드 환매 신청을 했다고 가정하면, 다음날인 화요일 증시 기준가가 적용된 후 하루를 경과한 목요일에 환매된 돈을 인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 3시 이후에 펀드 환매 신청을 하는 경우는 얘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만약 월요일에 주가가 2000포인트였는데, 2P 정도 올라서 2040P에 장이 마감됐다고 합시다. 이렇다면 주식형 펀드의 경우 내일 기준가를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월요일 기준가가 1500원 정도였다고 하면, 화요일인 내일은 2P 정도 상승한 1530이 될 것이란 사실을 미리 알 수 있게 됩니다. 내일 기준가를 미리 알고 거래를 할수있는 것은 투자 시 굉장히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든 제도가 바로 Late Trading 제도 입니다.

월요일 오후 3시 이후에 환매 투자를 한 경우, 다음날(화요일) 증시 결과를 알 수있기 때문에 수요일 기준가를 적용해 목요일인 제4영업일에 돈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었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펀드나 주식투자는 언제 들어가느냐 보다는 언제 환매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간접투자라고 해도 주식형 펀드 투자자라면 적절한 환매 타이밍을 잡기위해 항상 증시에 끊임없는 관심을 기울리는 것이 바람직하겠죠. ^^

[아이엠리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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