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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생생토크]젊은 커플들의 행복한 부자 되기[1]
추천 0 | 조회 38375 | 번호 944 | 2007.10.24 11:35 금융플라자 (finance1.***)
젊은 커플들의 행복한 부자 되기
머니닥터 : 서기수 (HB Partners 대표이사)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일은 여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했다.남자는 그져 밖에서 돈만 많이 벌어다 주고 실제 지출하고 저축 등의 관리는 여자들 그러니까 부인들의 역할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식을 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 들어와서는 이러한 사회 통념상의 룰이 많이 바뀐 듯 싶다.
남자들이 더 열심히 돈을 모으고 관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는 의미 보다는 이제 두 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재테크를 준비하고 실천한다는 것이다.

"자기야..이 펀드 어때? 이게 지난달에 수익률이 좋았다는데.."
"글쎄..내가 이거 알아보니까 수수료가 많이 높더라..나가는 돈도 아껴야 하지 않겠어?"

모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강의를 하는 필자가 강의실에 들어서는 순간 맨 뒷자리에 앉아있는 어느 커플의 대화내용이 귓가에 들려왔다. 어떤 자료를 보나 유심히 살펴봤더니 며칠간의 신문 기사 중에서 펀드에 관한 기사와 함께 각자가 은행이나 증권회사에서 가져온 펀드상품의 팜플렛을 책상에 펼쳐놓고 머리를 맞대고 고민 중이었다.

필자가 알기로는 몇 개월 후에 결혼하는 이 젊은 커플은 벌써부터 서로의 재테크 실천상황을 서로에게 공개하고 결혼준비 단계에서부터 함께 준비하며 향후 재테크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 필자의 재테크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커플이었다.

이처럼 요즘에는 젊은 연인들이나 젊은 부부들이 재테크 강좌를 함께 수강하거나 녹음해서 함께 듣고 토론도 하고 공부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가 있다.

혼자만의 재테크에서 이제는 두 사람의 재테크 그러니까, 수입도 혼자만의 수입보다는 많이 늘어나겠고 지출도 어느 정도 감안해서 1+1=2 가 아니라 1+1=3 내지는 4 이상이 되는 공식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미래를 준비하는 커플들의 나아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커플 재테크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로 한 사람의 수입에서 두 사람의 수입이 되기 때문에 마음 놓고 훨씬 재테크가 수월하겠다라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수입이 늘어나면 늘어나는 데로 혼자만의 지출에서 두 사람의 지출도 1+1=2 가 아니라 1+1=3그 이상도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리가 바로

'그래도 둘이 버는데..' 라고 한다.

그만큼 지출에 대한 부담을 떨쳐버릴 수가 없는 것이다.따라서 커플 재테크의 최우선 순위는 수입관리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서 지출관리와 통제가 우선시 되어야 하겠다.

두 번째로는 정보공유의 객관성을 유지하자 이다.

각자가 재테크에 대한 정보 특히 펀드나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얻기 시작하면서 혼자 정보를 얻고 재테크를 실천할 때와는 다르게 오히려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이 방향으로 생각했는데 상대방의 생각은 다르기 때문에 오는 판단의 어려움이다.

이럴 때 일수록 최대한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를 들어서 서로 의논하고 하나의 방향과 전략으로 의견을 모으는 절차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커플 재테크 전략의 세 번째는 개인들의 재테크전략에도 해당이 되는 내용으로 효율적인 분산투자의 실천이다.

보통 커플들의 재테크 실천상황을 살펴보면 한쪽의 관심분야에 치중되는 경향이 많다.즉,남자의 재테크 성향이 부동산투자를 선호한다면 부동산에 대한 관심과 투자목적이 농후하여 모든 재테크 전략이 부동산 쪽으로 치우친다는 것이다.주식에 대한 직접투자에 필(feel)이 박힌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 여자분의 목돈도 함께 투자되면서 투자실패 시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커플들의 재테크 실천 시 한 사람의 투자성향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것보다는 수익성,유동성,안정성을 모두 감안해서 효율적으로 분산투자 하는 전략이 필요하겠다.

커플들의 재테크 전략 마지막은 각자위정(各自爲政)이라는 말을 명심하자이다.

사람이 저마다 자기 멋대로 행동한다는 말로, 전체와의 조화나 타인과의 협력을 고려하지 않으면 그 결과가 뻔하다는 뜻이다.

혼자 즉석에서 임기응변(臨機應變) 식으로 하던 재테크에서 벗어나서 이제는 서로 상의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재테크를 실천해야 하겠다.

은행을 가더라도 서로 다른 은행에 가보고 결과를 공유하고 장단점을 따져보고 금융상품에 가입하고 부동산 답사를 가더라도 서로가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고 설사 상대방의 의견대로 했다가 실패를 하더라도 하나의 배움으로 생각하고 존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어떤 커플은 서로가 각자 주식 한종목과 펀드 하나씩을 가입해서 서로 한 달에 한번씩 수익률을 비교하고 검토하는 데이트를 한다고 한다.

이 얼마나 발전적인 모습인가? 너무 삭막하다고 투덜거리지 말자.

남녀간의 사랑과 미래도 어느 정도의 경제적인 밑받침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적어도 강가나 호숫가에 앉아서 종이컵의 커피를 마시면서도 행복해하는 낭만을 유지하겠다는 생각도 좋지만 그래도 재테크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인 요즘의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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