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테크의 기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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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에 각종 기관과 전문가들이 올해 재테크 시장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올해도 작년에 이어서 ‘펀드’가 가장 유망하다는 의견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주식형 펀드’를 최고 추천 상품으로 꼽고 있습니다. 부동산(주거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작년 상반기에 분당신도시, 용인,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가격 상승의 빌미가가 되었던 판교 신도시 분양이 3월에 시작됩니다. 이를 앞두고 1,100~1,200만원에 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판교 아파트를 두고,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는 분당과 용인의 소형 평수 아파트 가격이 벌써부터 일부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중대형 아파트 가격은 하반기에 분양될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가와 채권 가격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판교신도시의 예에서 보듯 올해 주거용 부동산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개발 호재가 있는 일부 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차별화되는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당분간 평형별 양극화도 계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지는 일부 개발 지역을 제외하고는 실거래가 신고제 등으로 인해 침체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올해 분야별 재테크 전망은 이 정도로 하고, 재테크에 있어 가장 기초가 되는 것 몇 가지를 점검 차원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재테크의 출발은 ‘수입 범위 내에서 생활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회사원이라면 월급이 100만원이든, 200만원이든, 500만원이든 소득 범위 안에서 생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가르쳐야 될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경제 교육도 바로 이것입니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부보님이나 다른 사람, 또는 금융 기관에 돈을 빌리게 되어 남에게 의존하게 되는 사람이 됩니다. 2. 다음은 소득의 일부를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입니다. 본인이 사회에 진출해 경제생활을 시작한 다음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이 바로 이것입니다. 처음에는 쉽지 않더라도 원칙을 정하고-얼마를 저축할 것인지- 1, 2년만 고생하면 그 후에는 생활화되어 저절로 먼저 저축하게 됩니다. 3. 그 다음으로 저축한 돈을 '투자'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의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배워야 하고-부동산, 주식, 펀드 등-언제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목표 수익률은 어느 정도가 타당한지 등을 책과 신문, 인터넷 등 의 자료를 통해 배워야 합니다. 물론 주변에 나보다 잘 알고 있 사람에게 배우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하지만 그 출발은 늘 본인 스스로 먼저 공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4. 과거는 잊어야 합니다. 작년의 경우 주가가 연초대비 무려 54%가 오른 1379로 마감하는 호조를 보여 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이 57%에 달했습니다. 올 들어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이 30조원을 넘어서고, 경기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이 되지만 작년과 같은 급등세를 보이기는 상당 기간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기본적으로 관성이 있기 때문에 주식이나 펀드에서 고수익을 맛본 투자자라면 올해도 그 기대수익이 상당히 높을 것입니다. 하지만 투자에 있어-주식이든, 부동산이든-과거 수익률에만 집착하다보면 흐름(대세)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이미 지나간 시간은 잊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내년 증시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올해 사상 최고 수익률을 체험한 투자자들의 부풀어 있는 기대감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며 리스크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의 작년 말 인터뷰는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재테크의 기본을 잘 지켜 올해 투자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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