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재테크 계획을 수립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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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말이다. 이제 며칠 있으면 새로운 한해가 시작이 된다. 연말연시를 맞아 누구나 이맘때쯤이면 지나간 시간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아쉬움과 다가올 시간에 대한 기대로 마음이 설레게 마련이다. 예전에 나는 미국과 한국 회사가 공동출자한 합작회사를 다녔는데(지금은 외국계 회사), 9월말이면 부서별로 내년도 사업계획을 작성하느라고 분주했던 기억이 난다. 9월말에 시작된 사업계획은 부서별로 자료를 취합하고 회의를 거쳐 전사적으로 대표이사 앞에서 발표되고 조정을 거쳐 확정이 되면 본사에 보고가 되었다. 최종 사업계획은 지금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10월말이나 11월이면 모두 마무리가 되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 기업에 비하면 준비를 하는 시점이 상당히 빠르고 절차도 여러 단계를 거치는 셈이다. 비단 위에 언급한 회사뿐만 아니라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가정도 부문별로 2006년 계획을 가족이 상의하여 목표를 정할 필요가 있다. 재테크(재무 목표)도 예외가 아니어서 개인별로, 가정별로 자산이나 소득에 따라 적합한 재테크 방법이 다를 수밖에 없고, 지식과 투자 경험에 따라서도 달라져야 한다. 이를 크게 나눈다면 초보자와 중급자 이상으로 나눌 수가 있다. 먼저 재테크 초급자는 올해 수입과 지출을 통해 얼마를 저축했으며, 투자한 것이 있다면 목표와 비교해서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자산은 전년 대비 얼마나 증가했는지 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다 각종 언론 매체나 인터넷을 통해 부동산, 주식(펀드), 금리 등에 전망 등을 참고해서 2006년 계획을 -수입 대비 저축을 몇 %나 할 것인지, 내 집 마련을 원한다면 언제 할 것인지, 결혼이 목표라면 자금이 얼마나 필요할지 등-수립할 필요가 있다. 중급자 이상이라면 위에 언급된 초급자에 필요한 것 이외에 기본적인 자료와 더불어 본인 스스로 부동산, 주식, 금리, 경제성장률, 경기 등에 대한 전망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이런 분야별 전망에 따라 개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운영할지 정하고 재테크 분야별 재무 목표도 수립해야 한다. 나도 개인적으로 12월 초에 2006년 계획을 짜면서 재테크(가정 재정 계획) 목표도 구체적으로 정해 두었다. 참고삼아 여기에 적어보면 수입은 2005년 대비 24% 정도 줄어들지만, 순자산은 7%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된다. 내년 이맘때쯤이면 목표대비 실제 결과가 어떻게 드러날지 궁금해진다. 재테크에 성공하고 싶은 분 중에 아직도 2006년 연간 재무 목표를 정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지금 당장 2005년을 돌아다보고 2006년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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