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테크 계획은 삶의 설계도와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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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의 저축, 종금사의 CMA, 적립식펀드, 리츠, 부동산, 채권, 경매 등 투자할 곳도 넘치고 할일도 많다. 그렇다고 아무나 쉽게 투자할 상품은 하나도 없다. 모든 상품이 다 시기와 적절한 때가 있는 법이다. 첫 월급을 받는 사회초년기, 신혼의 단꿈을 꾸는 신혼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중장년기, 황혼을 맞이하는 노년기 등 인생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재테크는 평생지기처럼 이런 인생의 단계에 맞춰가야 한다. 사회초년생은 종자돈 모으기에 올인하자. 한 사회 초년생이 급여 통장을 만들려고 은행을 방문하자, 창구직원이 요즘 뜨는 상품이라며 펀드나 방카슈랑스로 판매하는 보험사의 연금을 권한다. 순세상물정 모르는 사회초년생은 직원의 말에 솔깃해서 아무 생각 없이 연금 상품에 가입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낭패를 보게 된다. 이 초년생에게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지금 사회초년생에게 가장 시급한 문제는 종자돈을 만들어 결혼자금과 주택자금을 마련하는 등의 기초를 다지는 것이다. 그런데 리스크가 큰 펀드나 장기간 묻어둬야 하는 연금을 가입하게 되었으니 후회를 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건물을 높이 짓더라도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붕괴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사회초년생은 우선 먼저 요즘 인기가 좋은 종금가의 CMA 계좌를 개설하여 은행과 연결계좌를 만들어 급여통장을 발급한다. 하루만 맡겨도 3~4%의 이자가 나오는 CMA계좌로 청약통장을 개설하고 소득공제와 비과세, 세금우대기 가능한 상품을 우선적으로 가입한다. 그리고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의 상호저축으로 종자돈을 모은다. 어느 정도 종자돈이 모였다고 생각되면 결혼계획을 추진하서 청약통장을 이용한 주택마련 계획을 세운다. 술값 품위유지비 등에 낭비만 없었다면 아마도 사회생활 3년차부터는 어엿한 직장인으로 틀이 잡힐 것이다. 통장에 잔고도 꽤 쌓이고 다달이 돈 모으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결혼기에 접어들면 전세금이나 혼수 등을 장만하느라 대부분 자산이 제로 상태가 된다. 하지만, 결혼을 하면 점차 안정을 찾으며 종자돈이 쉽게 모이기 시작한다. 결혼은 남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다. 남편은 유흥비를 아껴 낭비를 줄이고 아내는 미혼 때 들었던 품위 유지비를 절반 이하로 줄이면서 최소한의 생활비로 가계를 꾸리며 종자돈을 모으게 된다. 바로 이때가 인생에 있어 재테크를 하기에 가장 중요한 시기다. ‘재테크의 초석을 어떻게 다지느냐에 몇 층짜리 건물을 얼마만큼 올릴 수 있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최소한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 무렵부터 종자돈을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에 따라, 자녀의 교육비 지출로 인한 가계의 마이너스 위기를 안전하게 방어할 수 있다. 또한 가장의 실직으로 인한 경제적 위기를 맞게 될 때 잘 헤쳐 나갈 수 있는지의 여부도 이때 결정된다. 내 집 장만 후 퇴직까지, 투자의 시기다!! 주식투자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살고 있는 주택 값이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고 여유자금이 풍부해지면, 두 가지 방법으로 투자를 시도해야한다. 먼저 가치투자를 고려하여 시기적절하게 분산투자를 하는 방법이다. 만약 전세를 살고 있다면 자녀의 교육문제나 교통, 인근의 편의시설 등을 따져 집값이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는 주택(가치투자)을 골라 마련 계획을 세운다. 처음에는 평수가 그리 크지 않겠지만, 환금성과 유동성을 갖춘 주택을 골랐다면 몇 년 후 10평정도 늘려가는 것은 문제없을 것이다. 거기에 저금리를 극복할 수 있는 적립식 펀드와 변액유니버셜등의 인플레를 헷지 할 수 있는 투자가치가 높은 장기투자를 통해 노후자금과 여유자금을 마련한다. 물론 분산투자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가치투자가 높은 집과 적립식펀드를 한다고 여기에 모두 투자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시 강조하지만 종자돈은 계속해서 꾸준히 마련해야 한다. 공격적인 투자자라도 노후자금은 안정형으로 굴려라!! 종자돈이 어느 정도 모이면 경제 흐름을 살피며 투자 적기를 노려보자. 시장에 비관론이 팽배해 주식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면 이때는 조심스럽게 인덱스펀드와 성장지수펀드(ETF)의 투입 타이밍을 준비한다. 평생 몇 번 오지 않을 중요한 기회가 왔다는 생각으로 신중하게 매수 기회를 잡아야한다. 예를 들어 IMF 9,11테러 이라크 전쟁 등 악재가 뛰어나와도 반드시 호재를 만들어 반등시키는 것이 주식시장의 흐름이다. 부동산 경기 악화로 시장에 경매와 급매, 미분양 물건이 나왔다면 우량 투자처를 발굴하라. 반 토막 나버린 우량부동산을 헐값에 살 수 있는 기회도 살다보면 몇 번은 주어질 것이다. 물론 종자돈으로 뭉쳐진 총알이 장전되어 있다면 말이다. 금리가 떨어지는 시기라면 채권 쪽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여유자금만 있으면 하이브리드 채권이나 후순위 전환사채 등 돈방석에 앉을 수 있는 기회는 찾아온다. 그런데 많은 투자자들이 기회가 연 것을 알고도 투자할 주식이나 부동산에 대한 정보의 부족으로 투자를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더욱이 유동적으로 써야 할 자금을 여기저기 분산시켜 투자를 그르치기도 한다. 이상적으로 투자에 성공해서 자녀를 교육시키고 노년을 맞았다면? 이때는 젊은 날의 자산을 증식했던 모드에서 다시 자산을 안정적으로 지켜나가는 모드로 전환해 풍요로운 노후와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투자보다는 배당이나 임대료 등의 수입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할 것이다. 필자는 지금까지 재테크 계획을 크게 3가지로 분류해봤다. 즉 결혼 전에는 저축모드인 종자돈 모으기에 주력을, 결혼 후부터 정년까지는 종자돈으로 투자를 노년에는 안전한 자산을 지키는 전략으로 나간다면 성공적인 재테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머니플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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