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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완전정복]펀드 가입 전 꼭 확인해야할 세 가지[1]
추천 5 | 조회 26296 | 번호 761 | 2007.10.09 15:10 금융플라자 (finance1.***)
펀드 가입 전 꼭 확인해야할 세 가지
글쓴이 : 구윤정 (아이엠리치기자)

얼마 전 한 후배가 우는 소리를 해왔다. 지난 3월 가입한 재간접 리츠 펀드 2개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고 있다는 것. 물론 적립식으로 소액 투자하고 있지만, 가입한 이후로 줄곧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니 속상할 만도 하다.

재간접 리츠 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원인을 설명한 후, 그 상품에 가입한 이유를 물었더니 대답은 참으로 간단했다.

“개인적으로 친분있는 은행 PB가 권해준 펀드라 믿고 투자했죠.”
많은 금융전문가들이 펀드 가입 시 주의점을 전하고 또 전해도 여전히 판매사에서 권하는 펀드에 볼 것 없이 가입하는 투자자들이 많이 있다. “좋다”는 말 한마디에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을 덜컥 내맡기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되지 않는다. 펀드는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 금융상품이라는 걸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말이다.

펀드 상품을 판매하는 사람들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판매사마다 주력하는 펀드가 있다. 이는 투자자 개인의 투자 성향과 포트폴리오와는 무관하게 판매자 위주의 펀드를 권하도록 되어있는 것.

더구나 국내 판매되는 펀드 종류만도 수백 개에 달해 개인투자자들은 꼼꼼히 따져본다고 해도 주력상품의 가입률을 높이려는 판매사들의 횡포(?)에 말려들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투자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은행이나 증권사 등 펀드 판매사에 가서 “펀드 가입하려고 왔는데요”라고 하면 친절한 PB들은 몇 가지 주력상품의 안내장(브로쉬어 등)을 보여주며 설명(수익률 위주로)을 해줄 것이다. 자 이때 투자자가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

“이 펀드의 표준편차와 베타지수 그리고 샤프지수는 어떻게 되나요?”

먼저 표준편차를 살펴보자.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펀드는 기대수익이 높지만 그 만큼 위험도 따른다. 그런데 이 위험을 다양하게 측정하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펀드수익률의 변동성이다. 이는 펀드의 수익률이 오르고 내리는 움직임을 측정하는 것으로, 만약 등락 폭이 크다면 위험이 높고, 움직임의 폭이 좁다면 위험이 낮다는 의미다. 이 움직임을 측정한 값을 우리는 ‘표준편차’라고 한다.

만약 6개월 표준편차라고 하면 펀드의 6개월 동안의 평균 수익률과 대비해서 각 개별 수익률이 평균수익률과 얼마나 벌어졌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다. 표준편차는 각 개별펀드의 위험을 측정한 것이기에 해당 펀드의 표준편차를 보고 위험한지를 판단할 수는 없어서 다른 펀드의 표준편차와 비교해야만 의미가 있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이 베타지수다. 이는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종목 주가와 주식시장의 민감도를 측정을 하는 지수로 예를 들어 코스피 지수가 상하 10%로 움직이고 펀드 수익률 도 상하 10%로 움직일 때, 이는 베타값이 1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베타값이 1보다 크면 시장보다 변동성이 크게 움직이는 것이고 1보다 작으면 시장보다 변동성이 작게 움직이는 것.

따라서 표준편차 값이 크면 펀드의 위험도가 높고, 베타값이 1에 가까우면 펀드가 투자하는 종목군이 대형주 위주로 투자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샤프지수는 펀드의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펀드가 부담하는 위험한 단위에 대한 초과수익(excess return:실현수익률에서 무위험 수익률을 차감한 수익률)의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로 어느 펀드의 샤프지수가 다른 펀드에 비해 높다는 것은, 펀드가 부담한 위험 1단위에 대해서 더 많은 초과수익을 얻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샤프지수가 높을수록 좋은 투자 수익을 가리키며, 사프지수 형식은 매주 또는 매해 투자 수익률로부터 벤치마크 수익률을 차감해 산출된다. 이밖에 샤프지수와 함께 꼭 살펴보아야하는 트레이너 지수가 있다.

트레이너 지수는 샤프지수와 다르게 위험측정치가 표준편차 대신 베타계수를 사용하고 있어, 포트폴리오가 잘 분산되어있는 것으로 가정되는 특징이다. 샤프지수와 마찬가지로 그 값이 클수록 펀드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수’라고 하면 머리부터 아프다고 인상 찌푸리는 투자자들도 있다. 하지만 이 지수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히 따져봐야 할 ‘데이터’다. 이 데이터들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은 펀드와 나쁜 펀드를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이같은 펀드지수의 크기를 이용한다면 성공적인 펀드를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엠리치 구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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