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의 거침없는 상승세에도 손실을 입은 개인투자자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진정 개인투자자들은 주식으로 성공하는 일은 낙타가 바늘 귀(?)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일까요?
얼마전 한국경제tv '초보부터 고수까지 눈높이 증권'에 출연한 전문가는 개인투자자들이 주식투자시 반드시 알아야할 '주식의 본질'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식투자는 '학문이 아니라 행동'이기 때문에 주식에 성공한 투자자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렌 버핏 등과 같이 주식에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서적이 끊임없이 출간되는 이유이기도 하죠.
하지만 성공한 투자자에게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것이 바로 ‘성공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부동산에 투자하면 아파트, 상가, 토지 등이 투자처가 되듯, 주식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이 투자하고 싶은 기업에 관심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분명히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에 대한 관심보다는 '지수의 방향'에 더 집중하기 마련이죠.
예를 들어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가운데 하나가 “앞으로 주가가 더 오를까요?”입니다. 우리 모두가 끔찍(?)하게 생각하는 주가지수. 그렇다면 과연종합주가지수와 종목의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지수와 종목의 급등락은 거의 연관성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극단적으로 표현해 "어떠한 기업도 종합주가지수와 함께 움직이는 종목은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종합주가지수는 결과적으로 그 안에 속해 있는 모든 종목들의 평균일 뿐입니다. 대한민국 남성의 표준 신장이 175cm라고 해서 모든 남성의 키가 175cm가 아니듯, 주가는 철저하게 기업의 실적에 따라 움직이는 것으로 각각의 종목과 지수의 흐름은연관성이 거의없다고 해도과언이 아닙니다.
주식에 실패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공통점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성공한 투자자들이 투자에 있어서 단 한번의 실패도 경험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단, 성공한 투자자들은 똑같은 실패를 두번 되풀이 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죠.
이처럼 주식의 본질은 간단합니다. 내가 투자할 기업의 이익실현의 여부로, 투자를 결정하는이유는 바로 그 기업에 대한 관심과배우려는 자세에서 시작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는 성공한 투자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외치는 주식 투자의 ‘핵심’이며 ‘기본’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