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는 자동차의 사이드 미러와 같다. 안전 운전을 위해 사이드 미러를 살피듯, 매매일지를 통해 그날의 매매를 돌아보아야 한다. 매일의 매매를 적어나가다 보면 반복되는 패턴이 보일 것이다. 본인 매매의 강점과 약점도 이 매매 일지의 반복되는 패턴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면 된다. 실패를 보았다면 요인을 분석해 개선하면 되는 것이다.
2. 매매 전 3분만 더 생각하자
낚시대에 걸린 물고기를 보라. 먹음직스럽다고 덥석 물다가는 낚시대에 걸리고 만다. 먼저 이 주식을 매매하려는 이유와 목적을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하자.
3. 원칙을 가지는 매매를 하라
만원 더 이익보려다 10만원을 잃는 경우가 허다 하다. 애초에 매수가에서의 이익과 손절이라는 원칙을 세워놓고 매매에 임해라.
4. 이익금은 반드시 인출하라
이익금을 인출하면 무리한 매매를 하지 않게 된다. 이익금을 찾아 처음의 투자원금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1000원이라도 손해를 보면 무리한 매매를 하지 않게 된다. 인출하지 않는 수익금은 사이버머니에 불과하다.
5. 주식담당 연락처를 만들어라
관심 기업의 주식담당자와 전화통화하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주식 담당자와의 통화는 그 기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최고의 정보통이 될 수 있다. 실적 이외에 기타 경영관련 사항도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에 부치더라도 공시 시점등의 개략적인 상황을 일러주므로 한발 앞선 매매가 가능하다.
6. 어쩔 수 없는 장기투자자는 되지 말라
자신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어쩔 수 없이 그 주식을 들고 있는 경우가 있다. 오를 것을 예상하고 산 주식이 매수가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원금 손실에 대한 두려움과 다시 오를 것이란 기대 때문에 매도를 못하는 경우다. 대부분 이런 투자는 대폭적인 손실을 가져온다는 것을 명심하자.
7. 미수는 절대 금물
주식투자는 여유자금으로 해야 심리적으로 쫓기지 않게 된다.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얻을 욕심 때문에 미수를 쓰는 것은 쇠덩어리를 짊어지고 물 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8. 신문과 경제지를 챙겨 읽자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신문과 경제지의 면면을 살펴보면 시장의 흐름과 개별 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다. 신문을 보는 훈련이 쌓이면 정보에 대한 선별적인 분석을 할 수 있다.
9. 소문에 현혹되지 말자
증시 주변에는 크고 작은 소문이 끊임없이 나돈다. 이러한 풍문은 가끔 사실로 확인 되는 경우가 있지만 대부분 루머로 끝나고 만다. 기밀 정보, 증권사 영업담당자를 비롯한 갖가지 투자정보지의 추천정보들을 단지 참고만 하며, 판단의 기준으로는 삼지 말아라.
10. 매매 중독을 예방하자
주식 투자 초기에는 대부분 시세판에 중독이 된다. 장이 열리고 있는 동안 다른 일을 못하고, 하루에 수십번씩 매매하는 것은 매매 중독이다. 이 같은 잦은 매매는 크고 작은 손실로 이어지게 마련이므로, 조급한 마음이 들수록 한 템포 쉬는 여유를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