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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생생토크]대출은 "양날의 칼"
추천 3 | 조회 4508 | 번호 692 | 2007.05.14 11:54 금융플라자 (finance1.***)
대출은 "양날의 칼"
머니닥터 : 노용환 (노용환 재테크연구소 소장)

대출은 금융권에서 본인이 필요한 돈을 빌리는 것을 말한다. 요즘 우리나라는 ‘대출 권하는 사회’라고 할 정도로 집집마다 대출을 받고 있으며 그 규모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이렇게 보편화된 대출에도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사항들이 있는데, 매출을 받고자 할 때 중요한 점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 대출의 목적

무엇보다 대출의 ‘목적’이 무엇이냐가 가장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자산 가치가 거의 하락할 위험이 없는 부동산(특히, 아파트)에 투자하는 것(특히 본인이 실 거주 할 집)은 상관없지만, 위험이 높은 주식 투자를 하는데 빚을 내어서 한다든가 할부 금융을 이용해 꼭 필요하지도 않은 차를 사는 것은 좋은 대출이라 할 수가 없다. 이런 면에서 참여정부 들어서 실 거주 목적으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대출 범위 내에서 내 집 마련을 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 상환 능력

이는 빌린 돈인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있는가를 말한다. 대출금은 자기 소득의 1/3 정도에서 원금과 이자를(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의 경우) 갚을 수 있는 정도가 적절하다. 예를 들어 월 250만 원의 급여를 받는 사람의 경우 원리금(원금과 이자의 합계)이 80만 원 이내에서 대출 받는 것이 적당하다.

대출은 잘 쓰면 약이고 잘못 쓰면 독이 된다.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대출도 결국 ‘양날의 칼’인데, 대출이 약인지 독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기회비용’ 이다.

☞ 대출이 ‘독’이 되는 경우

대출 이자 +투자금의 예금 이자 ≥ 투자 예상 이익

☞ 대출이 ‘약’이 되는 경우

대출 이자 +투자금의 예금 이자 ≤ 투자 예상 이익

▶ 어느 대출 방식이 가장 유리할까?

대출에 있어서 가장 조건이 좋은 대출은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이다. 그 중에서도 담보 가치가 가장 높은 아파트가 가장 좋은 조건으로 돈을 빌릴 수가 있다. 그 다음이 개인의 신용을 담보로 하는 선진국형 상품인 신용 대출이다. 마지막으로 카드사나 제 2 금융권의 대출이 있는데 보통 두 자릿수 금리로, 부동산 담보 대출이나 신용 대출에 비해 훨씬 좋지 않은 조건이다.

▶ 어떤 대출 상환 방식이 내게 가장 유리할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원금 균등 분할 상환 >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 만기 일시상환 순이다. 단, 원금 균등 상환 조건이 총 비용은 적게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대출 초기에 납부해야 할 돈이 다른 두 조건에 비해 30%~80%이상 많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출 받는 목적, 상환 가능 기간과 중도에 갚을 수 있는지 등을 각자 잘 생각해서 대출 조건을 선택해야 한다.

참고로 만기 일시상환은 만기까지 이자만 납입하다가 대출 만기일에 원금과 이자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은 대출을 처음 받을 때부터 만기까지 원금과 이자의 합인 원리금을 매월 동일하게 내는 방식이다.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은 대출 만기일에 약정한 상환 기간까지 매 일정 기간마다 원금을 균등하게 분할하여 상환하는 방식이다.

〈표 1 : 대출 상환 방식에 따른 총 납입이자 차이〉 (단위 : 원)

상환방식

대출금

대출기간

총 이자

차액

원금균등

50,000,000

36개월

4,625,000

 
원리금 균등

50,000,000

36개월

4,759,492

134,492(△)

만기 일시상환

50,000,000

36개월

9,000,000

4,375,000(△)



위의 표 1은 대출금 5천만 원을 연 6%의 이자로 3년간 세 가지 다른 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았을 때의 차이를 나타낸다. 차액은 가장 적은 이자를 내는 원금 균등 방식을 기준으로 나타내었다. 원금 균등과 원리금 균등 방식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만기 일시상환과는 거의 2배에 가까운 차이가 남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만기 일시상환은 가급적 피하고 원금 균등이나 원리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임을 알 수 있다. 위의 예는 대출금이 5천만 원이고 대출 기간도 3년이지만, 대출금과 대출 기간이 이보다 늘어난다면 총 이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대출을 받고자 할 때는 우선 대출이 꼭 필요한 것인지 꼭 따져보고, 본인이 갚을 수 있는 능력 범위 안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며, 본인의 여건에 맞는 상환 방식으로 대출을 받아야 대출 이자를 줄일 수가 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받게 되는 대출에도 기본적인 공부가 필요하고, 지혜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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