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식구가 한집에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송인 이혁재의 집이 KBS ‘경제비타민’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돼 화제입니다. 삼대가 함께 모여 생활하는 가정이 드물어진 요즘, 단란한 가족의 모습 속에 편안함과 행복이 가득해 보였습니다.
이날 방송 내용은 ‘스타들의 10억 모으기 비법’입니다. 김생민, 조영구, 윤정수에 이어 4번째 출연자로 이혁재가 공개한 10억
모이기 비법은 바로 ‘가족경제회의’라네요.
방법은 이렇습니다. 아이들을 제외한 전 가족은 월 소득이 가장 많은 이혁재의 명의로 된
하나의 ‘가족카드’를 만들어 사용합니다. 가족의 모든 지출이 하나의 카드로 이루어지다보니 정확한 지출내역을 알 수 있어 소득 관리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앞서 언급한 ‘가족경제회의’인데요. 이혁재 가족의 경우 무슨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가족회의를
합니다. 가족들은 단돈 1000원을 사용하더라도 영수증을 챙겨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회의를 통해 소비의 형태와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이는
혹 불필요한 곳에 사용된 지출 내역을 바로 알 수 있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만드는 힘이 된다는군요.
특히 어린 자녀들도
가족경제회의에 참여하면, 어린이 경제교육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금상첨화라고 하네요. ^^
물론 그가 방송 활동 8년 만에 17억짜리 집을 구입한 것이, 일정 수입에 의존해야하는 우리 샐러리맨들과는 비교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그에게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없었다면 지금의 이혁재를 만들어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17억이란 부동 자산을 마련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원인도
온 가족이 힘을 모아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려나간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겠죠.
오늘부터 ‘가족경제회의’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테크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부부 혹은 가족이 함께 할 때 곱절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