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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잡히는재테크]재테크, 제대로 알고 시작하기[7]
추천 10 | 조회 42924 | 번호 633 | 2007.02.09 16:28 금융플라자 (financemas***)
재테크, 제대로 알고 시작하기
머니닥터 : 김성원 (네오머니 종합자산관리 컨설턴트)

성형외과 의사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가장 힘든 환자 유형이 있는데 소위 말하는
무자격자에게 시술받고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얄팍한 의학상식으로 상담 중에
의사를 앞서가는 환자, 마지막으로 유행에 민감해 자신의 원판을 무시한 수술 요구등으로 결집된다.

쉽게 웃어 넘길 수도 있겠지만 어디 이런 상황이 성형외과적인 관점에만 국한된 것일까?
전 국민을 재테크라는 열풍으로 몰아넣은 경제상황이 위정자들의 잘못이라고 치부해버린다면
여기에 불을 붙인 온 국민의 10억 모으기 열풍은 자사의 수익만을 고려하는 금융기관들또,
얄팍한 정보를 가지고 여기저기 상담을 일삼고 있는 소위 말하는 어설픈 재테크 전문가(?)들이
아닌가 한다.
아니 한만 못한 수술을 받고 와서 정상적으로 돌려달라고 하는 환자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잘못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와서 수정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 싸이클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달라는 요구가 아닐까?

차라리 아니 한만 못한 금융상품들을 가지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여러 사례들을 한 번 찾아보면
지금의 나의 상황을 검토할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
남의 실수를 보고 나의 실수를 고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삶의 지혜가 아닐까?

1 .유행을 따르는 금융상품의 계약

신문을 보는 태도에서 독자의 지식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한다.
최악의 경우는 신문에 난 기사를 정보로 인식하는 경우이고 조금 나은 경우는 신문에 난 기사를
그래도 어제의 기사와 오늘의 기사를 비교하는 경우
제일 나은 경우는 정치면과 경제면을 연계해서 보는 경우
최고의 경우는 과거의 기사와 오늘의 기사를 각 섹션별로 연계해서 자신의 가치관으로
평가하는 경우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만들어 지는가?
그 정보의 생성지를 찾아 보면 어이없게도 해당 상품을 출시하는 금융기관인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자사의 상품을 포장하지 않고 광고하거나 분석하는 경우는 없을 진데 비교와
분석 없이 그 정보를 너무나 쉽게 믿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모회사의 변액 유니버셜 보험에 관한 광고가 있는데
광고 속 주인공이 행복한 표정으로 이사 갈 때 이사비용으로 변액유니버셜에서 돈을 인출해서 쓰고
학자금으로 역시 돈을 인출해서 쓴다는 뭐 대충 그런 내용의 광고 이었다.
광고의 핵심으로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중도인출기능이 있어 적립된 자금에서 비상시 생활자금으로
운용 가능하도록 적정규모만큼 인출할 수 있다는 내용 이었을진데 변액 유니버셜 보험의 구조를
보자면초기 적립금에서 돈을 인출한다함은 쉽게 표현해 보유주식을 환매한다는 개념으로 보유좌수를
줄이면 평균단가를 높여 수익을 절감시킬수 있음은 간과한 내용이다.
다시말해 장기로 투자해 평균단가를 낮춰 주식시장의 흐름이 어찌 흘러가던 수익이 발현되는 것이
원래 구조인데 이를 중간 중간 필요할 때 마다 돈을 빼서 쓰면 이런 구조의 상품이
수익을 발현할 기회를 스스로 상실하는 경우를 초래할 수 있다.

또, 최근 2년동안 광풍을 몰고 온 적립식 펀드는 은행의 정기 적금과 혼돈을 가져오는 판매 상술을
주위에서 많이 접할 수 있다.
적금과 똑같은 구조로 매달 적립하면 운용된 펀드에서 수익이 나고 이 수익이 은행의 정기적금보다는
많으니 차라리 적립식 펀드를 계약하는 것이 낫다는 뭐 대충 그런 논리이다.
허나 작년의 우리주식시장은 그다지 좋지 않아서 별로 좋지 않은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 제법 많다.
물론 계약하면서 선취니 후취니 하는 수수료에 대한 설명은 들었지만 사실 귀에 들어오지 않는
또한 사실이다.

여기에 더 해서 각종 파생상품들이 있을진데 ELD. ELS 등도 역시 주식시장의 변화에 따라
적극 대응해서 주식시장의 변화에 옵션을 부여해 주식시장이 떨어지면 채권으로 전환하고
올라가면 반대로 주식으로 전환해 항상 좋은 수익을 발현할 것처럼 소개되기도 한다.
허나 그 구조를 자세히 보면 예상되는 변화의 폭 안에서는 통상적인 수익을 보는 것이 기본이다.

연말 소득정산을 거쳐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들이 얼마나 많은 환급을 가져오는가에 대한
정보들을 접해 본 사람들은 그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허나. 현재 소득공제를 무기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장마와 연금 저축등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이해 한다면 쉽게 계약할 수 있을까?
우선 장마는 상품마다 다르겠지만 3년은 확정금리 나머지는 변동금리가 적용되며 비과세 기간을
7년으로 정해 놓았다. 그렇다면 7년간은 그 적립액을 운용할 수 없다.
그런데, 소득공제만을 노려 7년간 1년에 750만원씩 7년동안 5250만원을 묻어 둘 수 있다면
과연 장마를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3억 미만의 주택을 소유하고 이렇게 금융순자산을 운용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소득공제를
논할 필요가 있을까도 생각해 볼 문제다.
개인연금 저축으로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10년간 납입해야 되고 55세부터 연금의 형태로 돌려 받아야 한다.
그러나 55세부터 받을 때 연간 수령연금액이 900만원을 넘으면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합산 시키는데
소득공제가 유리한 것이라고 과연 단언 할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상품이 좋은 상품일까?

여기에 그 답이 귀결된다면 이는 고객 스스로의 판단이 우선시 된다.
왜냐하면 그 운용기간과 운용금액 또, 운용목적에 따라 각각의 금융상품의 특징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선택이기 때문이다.
장기간 유동성에 통제를 받지 않고도 운용할 자금이 있다면 장기간 운용해서 초기의 수익보다는
장기적 수익이 더 좋을 수 있는 상품들을 선택해야 하고
또, 행여 불시에 자금을 운용할지도 모르는 경우라면 절대적으로 원금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은행의 정기예금이나 적금이 우선시 되기 때문이다.

최근 불고 있는 해외 펀드를 가지고 평가해보자면 ...
좋지 않은 국내시장에 투입되는 자금들을 분산 시킬수 있는 투자대상을 찾다보니 현재
인기 있는 해외로 투자처를 찾아낸 것일 수도 있다는 판단을 가져보면 그 운용의 목적과
상품의 구조를 철저히 분석할 수 있는 해안을 가져야 한다.
허나 상품의 구조를 분석해서 해안을 가질 수 있다면 누가 이런 실수를 하겠는가?

2. 어설픈 전문가들의 논리

정확히 표현해 미장원에서 수술을 받은 소위 말하는 무자격자들의 상담은 항상 판매만을
위한 상담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적어도 면허를 취득하고 있는 의사들은 수술 이후의 사태로 인해 자신의 면허에 손상이
생기는 것을 걱정하기 때문에 진솔한 상담과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닐까?
허나 그 역시 수술을 위한 상담을 필요로 할텐데 덮어놓고 신뢰할 수는 없다.

금융기관에서 월급을 받고 있는 직원들은 해당 금융기관의 상품을 팔아야 하는 위치인지라
상품의 장점만을 열거 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여러 금융상품을 비교해 소비자 스스로에게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한다는 것이 쉽진 않은 일이다.
여러 금융기관의 상담을 통해 여러 보고서를 받아 보면 자신만의 해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기에 이를 소개하려 한다. 물론 상담 자체에 돈을 지불해서라도 객관적인 보고서를
받아 볼려면 여러 사례들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ON-LINE상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이루어지는
상담들을 눈여겨 보고 자신의 상황과 비슷하거나 객관적인 보고서를 제시하는 전문가에게 상담을
의뢰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다른 방법은 직접 발품을 팔거나 소위 말하는 손품(?)을 통해 여러 금융기관에 직접 내방하거나
아니면 상담의뢰를 해서 각각의 금융상품들의 특징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방법인데
이는 시간은 좀 걸리고 공부는 조금 더 해야겠지만 가장 확실하고 분명한 방법이다.

하나 더 한다면 금융 싸이트상에 게재되는 각종 칼럼등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궁금한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질문을 올려 해답을 찾는 방법이다.
아플때 우리가 찾는 병원에서조차 의사가 제일 먼저 하는 진료의 처음이 어디가 아파서 왔는지
묻는 것이며 정확한 환자 자신의 몸상태를 의사가 객관화된 자료로 받아 보기위해 각종 검사를
거친 후에야 처방전을 낸 다는 사실을 명심하면 자신의 재정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상담을 하는 전문가가 그 상황을 정확히 알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담의 열쇠임을
인지 해야 할 것이다.
자신의 삶을 조화롭게 하는 것이 재테크임을 인지한다면 먼저 자신의 자금소요를 정확히
판단하고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명확한 가치관이 정립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에베레스트에 가장 손 쉽게 가는 방법은 유명한 등반가와 함께 가는 것이 아니고 어떤 등반가가
등정을 하던 그들의 짐을 들어주는 셀파와 함께 가는 것이 아닐까? 그들은 각 등산가가 갔던 길을
알뿐더러 어떤 기상상황에서 어떤 등정로가 가장 좋았었는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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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나의 금융생활 네트워크’ Daum 금융플라자(http://home.finance.daum.net/)에서 제공하며, 당사의 허락 없는 무단 전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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