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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잡히는재테크]변액보험 더 이상 피해볼 수 없다_1[28]
추천 5 | 조회 11198 | 번호 624 | 2007.01.19 16:18 금융플라자 (financemas***)
변액보험 더 이상 피해볼 수 없다_1
머니닥터 : 김성원 (네오머니 종합자산관리 컨설턴트)
얼마 전 모 방송국에서 보험계약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사례의 시리즈 소개가 있어 화제가 되었다. 정말 억울한 사연들을 사례중심으로 엮어 현행 보험사들의 잘못된 계약행태와 비리들에 대한 고발이었다. 그런데, 방송을 모니터링 해보면 고객이 조금만 신경쓰고 확인했더라면 그러한 피혜사례는 방지할 수 있었는데 보험사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확인해야 하는 부분을 확인하지 못한 잘못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워 보였다.
그럼 왜 이런 사항들을 확인하지 못했을까?
아마도 보험사에서 쓰는 용어들과 상품구조가 복잡해서 오해가 생기고 확인이 어려운 것이 아닌가 한다. 2006년을 정리하면서 올해 보험업계에 화두가 된 변액보험에 대해 상세하게 풀어보고자 한다.

먼저 변액보험이란 무엇인가?
변액보험이란 쉽게 풀어서 고객이 낸돈(보험료)를 보험사가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 자격을 갖춘 회사에 주고(자산운용사) 그 회사가 수익을 내게 되면 고객에게 돌려주고 혹 손해가 발생하면(원금의 손실을 가져오면) 고객이 “내가 잘못했구나”하면 되는 구조다.
전통적인 보험사들의 상품은 고객의 보험료를 보험사가 직접 내지는 간접으로 운용하여 보험사의 수익을 창출하고 보험사고(사망, 질병, 장해, 고객과의 분쟁)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전혀 다른 형태의 상품이다.
그런데, 여기서 보험료를 보험사가 운용하지 않으니 보험사는 책임을 질 일 이 없다. 그래서 보험사의 자산구조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 여기에 더해 운용하는 회사는 따로 있으니 당연 운용사의 수수료도 보험료에 포함시켜야 한다.(어떤 금융상품이던지 간에 없는 것은 없으니)

그렇다면 고객들은 왜 변액보험 계약을 하는것일까?

변액보험의 여러종류가 있겠지만(변액종신보험, 변액연금보험, 변액유니버셜보험등) 일단 변액유니버셜 보험에 대해서만 논해 보기로 한다.

변액유니버셜 보험은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계약기간동안은 피보험자(보험의 목적이 되는 사람)가 사망시 일정 보험금이 지급된다. 이 사망보험금은 상품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지급보증이 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라 투자실적이 어찌되건 지급된다. 따라서 기존의 종신보험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여기에 보험상품들과는 다르게 적립되어 있는 보험금(해약환급금)을 인출해서 쓸 수 있다.
내 돈을 보험사에 위탁해 놓고 보험사가 정해 놓은 방식으로만 받을 수 있는 상품들과는 확연한 차이라 여러 목적으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유동성을 확보 할 수 있다.
또, 하나 적립된 보험료가 채권, 증권등에 투자되어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다.
현재처럼 저금리기조하에서는 소위 말하는 정액분할투자(cost-average)효과에 힘입어 장기간 투자함에 있어 투자수익을 발현할 수 있다.또한, 연금의 형태로 전환해서 연금으로 지급받을 수도 있다.

그럼 무슨 문제가 발생해서 고객들이 피해를 보게 된 것일까?
기본적으로 변액보험 역시 실적배당형 투자 상품이기에 시장상황이 좋지 않으면 손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보험의 성격도 있어 전체 보험기간동안 보장되는 사망보험금등에 들어가는 사업비를 투입되는 보험료에서 차감함은 투자상황과 상관없이 공제되니 상대적으로 그 손해액이 커 보이기 마련이다.
예를들어 100원의 보험료가 투입되고 보험사의 사업비가 공제되고 운용사에서도 사업비를 공제하면 나머지 금액만이 투자되어 지는데 그 나마 장세에 따라 손해액이 발생하니 고객들의 입장에서 판단해보면 엄청나게 큰 손실을 보는 것 처럼 보인다.
허나 이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평가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라고 볼 수 있다.
쉽게 말해 장기적으로 계속해서 투자가 일어나면 보유좌수를 늘려 평균 보유좌당 기준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발생시켜 추후 장세가 호전되면 상당한 수익효과를 발생시키는 원리를 발생시키는데 이를 너무 단기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쉽게 풀어보면 100원짜리 컵이 있는데 나는 이번달에 1000원을 투자해서 10개를 샀다.
그런데, 이 컵의 가격이 변동해 50원이 되어버렸다면 나는 500원의 손실이 발생했지만 무시하고 또, 1000원을 투자해 20개를 샀다. 이로써 30개의 컵을 보유했지만 나는 2000원을 투자했다. 다음달에 또, 컵을 사려고 보니 컵의 가격이 다시 회복해 100원이 되어 있다면 나는 그 시점에서 평가하면 투자한돈은 2000원인데 반해 컵은 30개가 되어 있으니 1000원의 투자수익을 발생시킨 것이다. 허나 이를 컵의 가격이 50원일때 판단해 본다면 500원의 손실을 발생시킨 것이되니 단기적으로 평가를 해서 될일이 아닌 것이다.

그럼에도 고객들은 왜 단기적으로 그 수익을 평가하고 속았다고 말하게 되는 것일까?
여기에 논외되어 있는 보험료의 구성을 감안해 보면 전혀 다른 문제가 발생한다.
비록 투자된돈이 1000원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원래 보험료로 투입된 돈이 2000원이라면 어찌 되겠는가?
고객이 판단하는 돈은 사업비가 차감되기전 금액인 2000원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겠고 운용사는 투입된 돈 1000원으로만 판단한다. 여기에 보험사는?

원천적으로 이런 문제를 투명하게 확인할 방법은 없을까?
이는 이 상품을 판매하는 설계사들의 자질에도 문제가 있겠거니와 허위로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등 마치 변액보험이 금융상품중의 으뜸이며 만병통치약으로 교육하는 보험사들의 잘못이기도 하고 또, 자세히 알아보고 확인하고 계약을 하지 않는 고객들의 잘못도 있을진데 위 3박자의 오묘한 조합으로 인한 과오가 아닌가 한다.
다음에는 어떻게 투자하면 투자실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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